[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에서 잠재적 재난 위험요소였던 도심 속 20년 이상 노후 굴뚝들이 철거된다.진주시는 ‘2024년 노후 굴뚝 정비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굴뚝 6곳 중 대곡면 소재의 한 목욕탕 굴뚝을 첫 번째로 철거했다고 밝혔다.철거된 굴뚝은 지난해 안전점검 시 지반침하와 다수의 균열로 보수·보강이 필요한 안전등급 C등급을 받은 위험 시설물로, 어린이집과 전통시장 옆에 있어 넘어질 경우 대형재난의 우려가 있었다. 이에 시는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노후 목욕탕 굴뚝 철거 시 철거비용의 50%(최대 2000만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역에 조성된 정원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소개하는 ‘진주 정원 홈페이지’를 개설했다.28일 시에 따르면 정원 홈페이지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이곳에서는 정원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개인 정원과 시민정원사 양성 관련 다양한 정원교육 프로그램 등 정원에 관련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작가정원 3곳, 개인 정원 28곳 등 지역 정원을 활용한 관광·교육을 소개하고 있다.홈페이지는 ▲정원탐방(작가정원, 숲 정원, 개인 정원) ▲정원교육(교육공고, 신청조회) ▲시민정원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올해 수출 호조에 내수가 반등을 이룬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달에도 수출 호조가 이어질 거란 정부 전망이 나왔다. 미·중·아세안 등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수출 플러스 흐름과 무역수지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제4차 수출지역 담당관 회의’를 열어 올 1분기 수출 실적과 주요 지역별 수출 현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전망했다.이날 회의에 따르면 올 1분기 수출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1638억 달러(약 225조원)를 기록했다. 전날 한국은행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맺으며 5년간 살고 싶은 농촌 공간 조성사업의 시작을 알렸다.진주시는 지난해 6월 공모에 선정된 데 이어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식품부와 ‘2024년 농촌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날 시군 단체장과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촌 지역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의 차질 없는 국비 지원·이행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농촌협약은 정부와 지자체가 농촌 생활권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의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복합문화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닌 문화·체육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들어선다.진주시는 25일 경남혁신도시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최로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이한준 LH 사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등 150여명이 함께했다.이날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혁신도시 홍보영상 상영,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우리나라가 여전히 ‘OECD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안전보고서 2023’에 따르면 전년도 한 해 동안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5.2명으로 조사됐다. OECD 평균인 10.7명의 두 배 이상이다. OECD 회원국 중 20명을 넘은 국가는 한국이 유일한 데다 자살률이 두 번째로 높은 리투아니아와 비교해도 5.6명이 더 많았다. 다만 지난 2020년의 자살률 24.1명에 비해선 소폭 감소한 수준이다.크게 보면 자살률은 2013년에 28.5명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이후 엄중한 민심을 확인하고 “그동안 민생경제에 힘썼지만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고강도 국정쇄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심을 받들어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소통하고 민심을 경청하겠다”고도 했다.그러나 그동안 진행해온 정책들의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다며 정당성을 내세우는 발언을 하면서 ‘국정운영에 대한 반성 없이 변명만 늘어놨다’라는 비판이 쏟아졌다.그렇다면 과연 국민들은 윤 대통령의 발언을 ‘쇄신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일까. 정권이 들어선 지 2년이 다 된 지금 시점에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24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경상남도자원봉사협의회 2024년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다.조규일 진주시장은 “경상남도자원봉사협의회 정기총회를 진주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회원들을 환영한 데 이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진주’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며 K-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진주시의 노력과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경남자원봉사협의회는 도내 18개 시·군의 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자원봉사협의회가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이날 총회에는 도협의회장 등 각 시·군협의회장 및 임원진 4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경기 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펼친다.지원대상은 진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가구주다. 가구소득이 기준중위 소득 60% 초과 150% 이하이고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월 임차료 6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다만 주택소유자(세대원 포함), 직계존속(부모 등)의 주택 임차, 기초생활수급자,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출자 출연 기관·기타 공공기관 근로자, 정부 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의 충절과 진주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진주논개제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대에서 개최된다.논개제는 진주가 가진 독특한 교방 문화를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축제다. 올해는 전통문화, 세대 공감형, 가족나들이, 야간형 체류, 시민참여형·세대공감형·교육형·지역개발형 문화관광 축제라는 주제성과 축제의 대중성 확장을 위해 85개에 달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지난해 58개 프로그램 대비 30여개 늘어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 특화상품을 휴게소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진주시는 23일 남해고속도로 진주휴게소에서 ‘진주시 농특산물 홍보관’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진주휴게소(부산 방향)에 들어선 농특산물 홍보관은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간 운영되던 진주시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이어 58㎡ 규모로 올해 2월에 준공, 지난달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이번에 진주휴게소 이용객과 시민에게 선보이게 됐다.홍보관은 진주시를 대표하는 농특산물과 진주실크, 바이오 제품, 주요 관광지 등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가 등장했다.진주시는 23일 관광캐릭터 하모가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거리공연을 펼치며 시 관광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밝혔다.이번 하모 공연은 진주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하모를 만나고 싶어 하는 팬들의 요청에 특별히 준비됐다. 이날 공연은 서울 대표 호수공원으로 봄철 방문객 수 1위에 선정될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인 석촌호수의 동호 수변 무대에서 진행됐다.시에 따르면 ‘하모’는 봄 내음 가득한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통통 튀는 가창력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인천 연수구 송도 3호 완충녹지에서 탄소상쇄 도시숲 조성 나무심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한국남동발전과 인천광역시, 온해피가 협업 추진하는 탄소중립사업으로 도시숲의 온실가스 흡수기능을 증진함으로써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도시 생태계를 복원하면서 미래 세대에게 친환경 유산을,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일거양득 효과가 있다.이날 캠페인에서는 한국남동발전 임직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연수구청장, 연수구 시·구의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에 맞춰 민관 합동 점검에 나선다.진주시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차석호 부시장을 주재로 18개 관계부서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22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총 61일간 지역 내 107곳 시설물에 대해 집중안전점검을 펼친다고 밝혔다.안전대전환은 사회적 안전운동으로 중앙부처·지자체·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 안전관리 실태 점검으로, 재난을 예방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이에 맞춰 시는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2일부터 위생적이고 선진화된 음식점 확산을 위해 ‘2024년도 안심식당’ 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안심식당은 안전한 식사문화를 위해 음식을 덜어 먹도록 도구를 제공하거나 수저를 개별 포장하는 등 위생을 강화한 식당을 지정하는 제도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음식점은 모두 392곳이다.올해는 안심식당 50곳을 신규로 모집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2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시청 위생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안심식당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22일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 경남 진주 본사에서 ‘2024년 제1회 에너지정책 이슈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남동발전은 국내외 에너지정책과 신기술 동향, 무탄소 전환,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대응전략 등 전력시장의 최신 이슈를 다방면으로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해 토론회를 열어왔다.이날 열린 토론회에는 ‘에너지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남동발전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에너지정책 변화 핵심 트렌드 ▲제11차 전기본 전망 ▲전력계통 이슈 ▲4기 탄소배출권 거래제 향방을 분석하고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한국의 물가 상승세가 주요 7개국(G7)뿐 아니라 경제구조가 비슷한 대만과 비교해봐도 가장 가파르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에서 한국은 올해 1~3월 기준 과일·채솟값 상승률이 대상 국가들을 다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에너지 가격 상승률도 프랑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글로벌 투자은행(IB) 노무라증권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일본·영국·캐나다·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G7, 전체 유로 지역, 대만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비교한 결과를 내놨다. 조사 결과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여가를 위한 자연 속 놀이터로 ‘시민텃밭’을 개장한 가운데 조규일 시장이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21일 진주시에 따르면 조규일 시장은 전날 ‘환경을 보존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재배하자’라는 취지로 농업기술센터 앞 유휴지에 조성된 텃밭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했다.이날 조 시장은 “자연 친화적인 텃밭 활동을 통해 가족·이웃들과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를 보내길 바란다”며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수요와 시민텃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도시농업의 활성화도 기대한다”고 밝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 남강변 일대에서 자전거의 날을 맞아 ‘진주시민 자전거 대행진’이 펼쳐졌다.21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법적으로 정해진 ‘자전거의 날’을 기념하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자전거협회가 주관, 진주시가 후원했다.전날 열린 이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가족 단위 시민들, 자전거동호회원들 800여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식전 행사로 앨리스의 ‘전자현악’ 공연을 시작으로 흥겨운 장단에 맞춰 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