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형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접수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0.6
진주형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접수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0.6

대상자 90%인 27만명 신청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민의 92%가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급대상자 27만 5372명에게 총 688억원의 지원금이 지급됐다.

지급 수단별로는 전체의 56.8%인 17만 1000여명이 신용·체크카드, 9.3%인 2만 8000여명이 지역화폐인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으로 신청했다. 지난주 오프라인 신청으로 24.3%인 7만 3000여명이 선불카드로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으로 내달 29일 신청이 마감된다. 주소지 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올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환수 조치된다.

가구·가구원, 건강보험료 등 조정이 필요한 경우 오는 11월 1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의신청도 가능하다.

현재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은 1100여건으로 가구 수 조정이 630건(57.3%)으로 가장 많았고, 건강보험료 조정 470건(42.7%)이 뒤를 이었다.

상생 국민지원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진주복지콜센터나 전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민지원금을 적극 사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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