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3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

GS25 가맹경영주와 OFC가 추석 명절 선물을 전달받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GS리테일)
GS25 가맹경영주와 OFC가 추석 명절 선물을 전달받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GS리테일)

◆GS25, 정산금·물품대금 900억원 규모 조기 지급… 가맹 경영주에 명절 선물세트 전달

GS25가 추석을 앞두고 GS25 가맹경영주와 중소 파트너사에게 총 900억원 규모의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GS25 가맹 경영주들에게는 버섯 선물 세트로 감사의 마음도 전한다.

이번에 GS25가 조기 집행하는 자금은 GS25 가맹 경영주 정산금과 GS25에 상품을 공급하는 파트너사의 물품 대금으로 기존 지급일보다 최대 20일 앞당겨 지급하게 된다. 또한 GS25는 가맹 경영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흑화고, 표고채 등으로 구성된 버섯 세트를 별도 제작하고 추석 전에 전달할 예정이다.

GS25는 가맹 경영주가 명절에 필요한 비용을 미리 활용할 수 있도록 정산금을 빠르게 지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GS25에 물품을 공급하는 중소 파트너사들에게는 평소보다 많은 명절 상품 거래로 자금 압박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의 어려움을 최소화시키는 차원에서 조기 지급을 진행해 왔다.

이와 함께 GS25는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본부와 가맹 경영주 간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매장 전기료 지원, 프레시푸드 및 신선식품 폐기 지원, 경영주 무료 법률 자문 서비스, 매장 내 모든 근무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단체 상해보험 등 다양한 상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GS리테일은 중소 파트너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명절에 자금을 조기 지급하고 10일 단위 100% 현금 결제를 진행하며 파트너사의 고충 및 의견 청취를 위해 ‘정도경영 목소리’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우수 파트너사를 위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소통 채널 구축과 공정 거래 문화 체질화를 통해 파트너사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GS25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경영주 및 파트너사와 동반성장할 튼튼한 상생 문화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GS25의 목표”라며 “올해 추석에는 GS25가 준비한 명절 선물이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경영주들에게 작은 기쁨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니퍼스트’ 이미지. (제공: 미니스톱)
‘미니퍼스트’ 이미지. (제공: 미니스톱)

◆미니스톱, 자체개발 브랜드 ‘미니퍼스트’ 과자 상품 14종 중국 수출

미니스톱이 PB 브랜드 ‘미니퍼스트’의 과자 상품 중 과자 14종을 중국으로 수출한다.

이번에 중국으로 수출되는 PB 상품은 1200여박스 1만 6000개 분량이며 중국 내 다양한 오프라인 소매점에서 판매된다.

수출하는 상품은 한국 미니스톱에서 판매되는 상품과 동일한 상품으로 지난해 PB 과자 상품 중 가장 좋은 매출을 기록한 ‘시네마카라멜 컵팝콘’을 비롯해 국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 과자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미니스톱은 앞으로 현지 반응과 상품경쟁력 검증을 통해 수출 품목 확대와 함께 추가 물량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미니퍼스트를 제조하는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과 수출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국가에 PB상품 수출 가능성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우성 미니스톱 R&D소싱팀 팀장은 “해외 고객에게 미니스톱의 우수한 PB 상품을 선보일 발판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판로를 개척을 통해 미니스톱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델이 ‘에너지쉼표 사업’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 BGF리테일)
모델이 ‘에너지쉼표 사업’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 BGF리테일)

◆CU, 한국전력거래소 ‘에너지쉼표’ 사업 참여… ‘친환경 3L 캠페인’ 전개

CU가 자발적인 전력 소비 감축과 에너지 절약 문화의 확산을 도모하는 ‘에너지 쉼표 캠페인’에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참여한다.

한국전력거래소가 시행하는 에너지 쉼표 캠페인은 안정적인 전력 수요 관리를 위해 소규모 전기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전력량 감축과 함께 효율적인 사용을 유도하는 에너지 절약 제도다. 해당 캠페인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가정이나 개인 사업장에서 특정 시간대에 전기 사용을 줄이면 일정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미세먼지 나쁨 또는 전력수급 비상 시 한국전력거래소에서 전송되는 알람 문자가 참여 점포로 발송되면 점포 근무자는 요청 내용에 따라 냉∙온방기기 사용 온도 조정, 점포 내부 조명 밝기 조절 등을 통해 최장 1시간 동안 에너지 감축에 동참하면 된다.

이러한 지침에 따라 전력 사용량을 줄인 점포는 매월 한국전력거래소(수요관리사업자 파란에너지)를 통해 감축한 전력량에 해당하는 금액 인센티브(1kWh당 약 1000원)를 받게 된다. 참여 점포는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하며 경제적 이득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 셈이다.

CU는 이달부터 20개 직영점에서 간판, 냉장 집기 등 점포 운영에 필수적인 요소들의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 감축 기준을 찾기 위한 자체 테스트를 진행하고 추후 희망 가맹점 신청을 받아 참여 점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에너지 쉼표 캠페인의 참여를 독려하고 탄소 중립 생활 실천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진행하는 ‘에너지 감축 인증 이벤트’도 후원한다. 에너지 감축 인증 이벤트는 올해 여름 동안 과거 2년 대비 10% 이상 전력 사용량 절감에 성공한 국민들을 대상으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CU는 해당 이벤트 참여자 1만명에게 CU의 즉석 원두커피인 GET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증정한다. GET 아메리카노는 열대우림동맹 인증 친환경 원두와 무형광, 무방부, 무표백 크라프트컵이 사용되는 상품이다.

BGF리테일은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과 ‘에너지절약을 위한 사회적 협약’을 체결하고 냉장 집기의 핵심 부품을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가맹본부 주도 아래 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량 저감을 실천해 왔다.

이 외에도 CU는 올 초부터 전국 1만 5000여개 점포의 가맹점주 및 스태프들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인 ‘친환경 3ℓ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해당 캠페인은 점포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에너지, 쓰레기를 줄여(Less Plastic, Less Energy, Less Waste) 점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제 CU가 지난달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우수 사례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점포 실외기 위에 쿨링 매트를 깔아서 온도를 낮춘 사례(최우상) ▲냉동고 위에 자외선 차단 필름을 부착해 에너지를 절약한 사례(우수상) ▲에코백 사용 고객 대상으로 자체 할인 행사를 진행한 사례(우수상) 등 참신한 친환경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안기성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은 “전력 수요 비상 시 적은 양의 전력 감축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전국의 CU가 힘을 모으면 에너지 절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전국 가맹점과 함께 환경과 지역사회를 살리는 ESG 경영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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