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700명대를 기록한 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62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7.1](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7/740238_752680_2133.jpg)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8일에도 서울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 수가 372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59명보다 13명 많고, 1주 전인 11일 366명보다는 6명 많은 수치다.
하루 검사 인원이 16일 8만 3263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되면서 17일 검사인원이 5만 8040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시각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8599명이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이달 13일의 638명까지 치솟은 뒤 519명→570명→562명→523명으로 닷새 연속 500명을 넘었다. 최근 보름간(7월 3~17일) 평균 확진자는 494명, 평균 확진율은 0.8% 수준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4명을 제외한 371명은 국내 감염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관악구 소재 사우나 13명(누적 112명), 동작구 종교시설 2명(누적 38명), 현대백화점 1명(누적 134명), 은평·노원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1명(누적 43명)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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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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