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로 인한 가자지구의 사망자가 8000여명을 넘어서는 등 민간인 희생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AP 등 외신에 따르면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전쟁이 시작된 7일 이래 팔레스타인 주민 8005명이 전쟁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하루 새 302명이 추가된 것으로 앞서 지난 24일과 25일에는 각각 704명, 756명이 하루 동안 추가된 바 있다.발표된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가 3324명, 여성 2062명, 노인 460명으로 파악됐다. 부상자는 2만 2
이스라엘 시간으로 15일 정오(한국시간 오후6시)와 함께 가자 지구 북부 주민 110만 명에게 이스라엘 군의 즉각 남부 이동 요구가 나온 지 52시간이 지났다.만 이틀 동안 북부의 소개령 대상 주민 중 몇 명이나 집을 버리고 남부로 피난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가자 지구 통치의 하마스는 최대 도시 가자 시티 등의 북부 주민들에게 '소개하지 않으면 전투원으로 간주해 합법적 교전원칙에 따라 공격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이스라엘의 협박에 넘어가지 말고 그대로 집에 남아 있을 것을 역으로 요구하고 있다.이스라엘은 50시간 경과 직전에 "북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6일 정오(한국시간 오후6시) 조금 지나 아침에 주재한 카코우카 댐 파괴 사건에 관한 국가비상위원회 소식을 텔레그램에 올렸다.여기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밤중인 오전 2시50분(한국시간 오전8시50분)에 러시아 '테러리스트'들이 카코우카 수력발전소 내부에서 폭탄을 터트렸다고 말했다. 80개 마을들이 홍수 범람 위기에 처했다고 덧붙였다.카코우카 수력발전소는 카코우카 댐과 같이 있으며 발전소와 댐은 드니프로 강 한가운데에 있으나 강 아래, 좌안의 노바 카코우카 시를 점령한 러시아 수중 아래 있다.
러시아 국방부가 5일 새벽에 전날 오전 중 우크라이나의 도네츠크주 남부 전선 대공세를 격퇴했다고 발표했으나 이로부터 10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양측 수뇌부는 직접 언급을 피하고 있다.우크라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티 대통령은 5일 정오(한국시간 오후6시) 직전 자신의 공식 텔레그램 채널에 전선의 전투 격화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조국 우크라를 격려하는 메시지를 올렸다.메시지는 "러시아 테러는 날마다, 그리고 밤마다, 우크라의 모든 지역에서, 우크라의 모든 도시와 마을의 하늘에서 패하고 무너져야 한다. 러시아 테러리스트의 공격이 실패할 때마다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문화재단이 오는 26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전역에서 담양 전통주와 예술공연의 하모니를 보여주는 문화축제인 ‘술로우 해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생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해동문화예술촌이 기획하는 행사다. 폐산업시설이었던 해동문화예술촌의 역사적·문화적 특징을 각색해 술(주조)과 예술, 그리고 슬로우(담양)를 결합한 문화기획이다. 특히 코로나 시기로 어려웠던 담양의 특산품들을 지원하고, 지역 전통주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동성애 및 성소수자(L.G.B.T.Q) 클럽에서 19일 밤 늦게 총격이 벌어져 최소한 5명이 사망했다고 경찰이 20일 4시(한국시간 오후6시) 말했다. 미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나이트클럽 클럽큐 밖 기자회견에서 수사가 막 시작되었으며 18명이 부상 입원해 희생자 수는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밤 11시57분에 총성에 관한 신고를 접수했으며 경찰들이 클럽에 들어가 용의자로 보이는 한 명을 억류했다. 용의자 역시 부상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클럽큐는 페북에 "우리 공동체사회에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법을 어기고 퇴임 후 플로리다주 사저로 가져간 백악관 기록물 중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필 서한이 들어있다고 미 뉴욕 타임스 기자가 말했다. 타임스의 유명한 트럼프 전담 기자인 매기 헤이브맨은 18일 아침5시(한국시간 오후6시) 디지털판에 올린 "트럼프는 왜 정부 문서 반환을 거부하는가?"는 제하의 기사에서 남들이 못가진 귀한 것을 보란듯이 늘여놓고 과시하는 자량벽을 트럼프 반환 거부의 한 이유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트럼프가 뻐기고 자랑하기 위해 마러라고 사저로 가져간 백악관 기록 중에 김정은
경기도의회 포천상담소 개소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 김성남 의원(국민의힘, 포천2)이 제11대 경기도의회 포천상담소 개소를 알렸다. 경기도의회 포천상담소는 지역주민·도의원·공무원이 함께하는 지역현안 및 정책회의 개최 등 지역현안을 상담해 도민 소통 창구역할을 한다. 입법·정책 정보와 예산교통·안전·교육 등 의정활동 자료수집과 검토 등을 위한 도의원의 의정업무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본소는 포천시 중앙로 73 성주빌딩 3층에 위치해 있으며, 평일 오전10~오후6시 운영된다. 윤충식
세계를 긴장시켰던 러시아 외무장관의 "3차 세계대전은 핵전쟁" 발언이 보다 정확한 문맥으로 다시 언급되었다. 요지는 "러시아는 핵전쟁을 하지 않을 것"으로 모아진다.3일 정오(한국시간 오후6시) 러시아 관영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핵 생각이 뇌리에서 끊임없이 떠오르는 이들은 서방 정치가들이지 러시아인 머리 속이 아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라브로프는 "우리는 어떤 도발에도 (정신적) 평형 상태를 잃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방이 도발해도 핵 단추를 누르거나 하지는 않겠다는 말로 들리는데 BB
일본에서 2일(수) 들어 오후6시20분까지 코로나19에 9만2000명이 새로 감염됐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일본서 하루 9만 명 이상이 코로나에 감염되기는 처음이다. 사흘 전인 1월29일 8만4959명이 지금까지 최대였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 때문으로 오미크론 이전에는 지난해 8월 말 델타 극성기 때 2만5900명 하루 감염이 최대치였다.또 수도 도쿄에서 이날 처음으로 2만 명 선을 넘어 2만1576명이 감염되어 나흘 전 1월28일의 종전 최대치보다 4000명을 웃돌았다. 같은 수요일 비교에서는 전주보다 1.5배 규모로 커졌다.
보건소 후관 1층, 연중 오전9시~오후6시 운영[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새롭게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시는 그동안 음압 텐트와 컨테이너 등 간이 형태의 열악한 환경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왔으나 폭염과 강풍 등 외부환경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 검사 과정에서 의료진과 피검사자의 직접 접촉으로 인한 감염 우려도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시는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시민과 의료진의 안전 확보를 위해 보건소
독일 연방하원의 총선이 26일 실시돼 오후6시(한국시간 27일 새벽1시) 투표 마감 서너 시간 후면 새 국회의 정당별 의석 수를 알 수 있다.16개주의 총인구 8350만 명 중 18세 이상 6040만 유권자 표심을 아는 데는 예년처럼 반나절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독일 분데스탁(하원)의 특징은 개표 전까지 각 정당 의석 수가 아니라 '전체 하원' 의석 수를 알기 어렵다는 점이다.직접선거의 독일 연방하원(분데스탁) 의석 수는 같은 직선의 한국 300석, 미국 435석, 영국 650석처럼 고정되어 있지 않고 유동적이어서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내년도 25억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전자투표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주민참여예산은 우리동네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이다.구는 투표에 앞서, 지난 1월부터 약 5개월간 주민제안 사업을 신청 받았으며, 접수된 사업은 총 150건으로 타당성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투표 대상 사업이 선정됐다.투표 대상은 ▲구단위 일반 사업 ▲동특성화 사업 ▲동단위 일반 사업 등 3개 분야 총 72개 사업이며, 동작구 주민 누구
대전·충주도 4단계 거리두기오후6시부터 2명만 모임가능1인 시위 외 집회·행사 금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거센 가운데 비수도권에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중이지만, 일부 지역은 지자체의 결정에 따라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하고 있다. 이는 비수도권 확산세가 반영된 결과로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도 방역상황이 심각한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등에 따르면 4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비
지난 15일 오전8시~오후6시 사이 방문자[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서초구는 28일 양재꽃시장 가동 미림농원 방문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요청했다.구는 이날 재난문자를 통해 지난 15일에서 25일 오전 8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강남대로 소재 양재꽃시장 가동 미림농원을 방문한 사람은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바란다고 전했다.확진자가 이용한 공간은 전문적인 소독과 방역이 실시되며, 소독 이후 바이러스 사열 후 영업이 재개되면 해당 공간을 안심하고 이용해도 된다.이날 0시 기준 서초구
브라질의 코로나19 재확산 바람이 계속돼 13일(토) 기준으로 누적확진자 수에서 인도 대신 세계2위가 됐다.브라질에서 12일과 13일 하루 동안 차례로 8만5600명과 7만6100명이 새로 감염확인되었다. 이에 비해 인도는 2만4800명과 2만5300명이 증가되는 데 그쳤다.이에 지난해 여름부터 세계2위와 3위였던 인도와 브라질은 12일까지 누적 규모가 1129만 명 대로 비슷해진 뒤 13일에는 브라질이 4만여 명 앞섰다. 14일 오후6시(한국시간) 현재 브라질은 1143만 명이고 인도는 1135만 명이다.누적 1위 미국은 12일과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명 발생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날까지 100명대를 이어가고 있으며 100대 초반에서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1명을 제외한 124명은 지역감염 곧 국내 감염이었다. 진행 중인 집단감염 중 도봉구 아동시설 관련 6명, 성동구 종교시설 관련 5명, 동대문구 병원 관련 3명, 강동구 고등학교 관련 2명, 강동구 한방병원 관련 2명이 추가됐다. 중
시청광장 임시선별검사소 연장 운영[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감소했다.시에 따르면 20일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 3명(광주 #1464~1466)이 발생했다.북구에 주소를 둔 광주 #1464은 전남 영암 관음사 관련으로 자가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광주 #1465은 이집트에서 들어온 해외 입국 확진자다.광주 서구 거주 #1466은 중양병원 관련 확진 환자다. 이들 확진자는 모두 병상 배정 중이다.최근 광주 코로나19 유형별 현황을 보면 효정
전일 같은 시간보다 64명 적어수도권 443명, 비수도권 219명[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26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66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726명보다 64명 적다.신규 확진자 662명 가운데 수도권이 443명(66.9%), 비수도권이 219명(33.1%)로 나타났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197명,
[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지난 1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3주간 코로나 19의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청평면보건지소, 조종면보건지소 2개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임시선별검사소는 군인과 경찰인력을 지원받은 가운데 주말과 주중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된다.코로나19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이곳을 찾는 군민들은 간단하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기존 가평군보건소, HJ매그놀리아 선별진료소 등 2개의 상설 선별진료소(평일 9시~21시, 휴일9시~18시)에 임시선별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