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남해군 종합사회복지관 지하 다목적홀에서 장충남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모니터단 위촉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1.5.3
지난달 30일 남해군 종합사회복지관 지하 다목적홀에서 장충남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모니터단 위촉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1.5.3

‘활력 있는 100세 도시’ 목표

[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조성 국제네트워크 회원도시로 참여 중인 남해군이 ‘2기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위촉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장충남 군수는 “고령친화도시가 성공적으로 조성되기 위해서는 군민들을 위해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자주 소통·협력해야 한다”며 “나이가 들어서도 삶의 질과 존엄성이 보장받고 군민 모두가 살고 싶은 환경을 만드는 데 함께 힘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2기 위촉식에서는 ‘활력 있는 100세 도시, 보물섬 남해’를 만들기 위한 고령친화도시 모니터 단원 20명을 위촉했다. 정책모니터단은 1년 단위로 운영되며 올해는 내년 4월 22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모니터단은 WHO가 지향하는 군민들의 상향식 참여를 통한 의견수렴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올해는 WHO에서 제시한 8대 분야 관련 56개 사업을 점검하고 노인들을 위한 정책제안 등에 참여한다. 채택된 안건에 대해서는 자원봉사 인정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1기 모니터단으로 활동하면서 가장 많은 정책 제안으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우수모니터 단원 4명에게 군수 표창이 주어졌다.

또 담당 팀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경과와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 소개와 담당자로부터 모니터링 활동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군은 향후 SNS를 통해 모니터링 내용이나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정기적인 분과 간담회를 통해 모니터링 내용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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