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취소 후 3년 만
[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경남 남해군이 ‘군민과의 대화’에 나선다.
남해군은 이번주 설천면과 남해읍, 서면에서 시작된 ‘군민과의 대화’를 오는 21일 오후 상주면에서 마무리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9년 민선 7기 첫 ‘군민과의 대화’를 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과 2021년 연속으로 ‘군민과의 대화’를 취소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재개를 통해 10개 읍·면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주요 군정 현안을 공유하고 새로운 혁신 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장충남 군수는 “읍민과 면민 여러분들 의견에 사소한 것은 있을 수 없다. 오히려 사소하게 여길 사안들 속에 군정 발전의 핵심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탄없는 의견 개진으로 집단지성을 모아나가는 과정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남해군은 군정보고를 통해 해저터널시대를 여는 미래 성장동력 확충, 방문의 해 성공 추진, 경쟁력 있는 농축수산업 육성 등의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이밖에 생활 SOC 확충 및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따뜻한 복지로 모든 계층이 행복한 남해 구현 등의 현안을 공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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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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