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한 ‘남해군 어르신 배움터’ 전경.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2.1.14
새 단장한 ‘남해군 어르신 배움터’ 전경.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2.1.14

여가생활 위한 배움터·쉼터

[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남해군이 ‘어르신 배움터’를 새롭게 단장하고 커뮤니티·학습공간으로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어르신 배움터’는 약 21평 규모의 포근한 공간으로 남해읍 화전로 59번길 23에 지난해 5월 개소한 바 있다. 이곳에서는 그동안 머그디아·스마트폰 교육·닥종이공예 등 8종류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남해군은 오는 3월부터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교양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 기간 포함 비어있는 시간에도 60세 이상 군민들이 무료로 대관·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또 배움터는 추위가 이어지는 겨울철에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휴식터로 제공된다. 소규모의 친목 모임을 원할 경우에도 소통과 친목도모를 위해 이용할 수 있다.

배움터 이용을 희망하는 군민은 군청 주민복지과 노인복지팀으로 사전 대관요청을 하면 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고령친화도시 남해군 어르신들의 휴식과 배움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카페형 배움터가 널리 알려지고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교양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남해군 어르신 배움터’.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2.1.14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교양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남해군 어르신 배움터’.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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