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목욕탕 관련 확진자 ‘0’
자가격리자 큰 폭으로 줄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목욕탕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던 경남 진주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30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날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자 3명, 기확진자의 접촉자 2명 등 총 5명(진주 819~823번)의 확진자가 나왔다.
모두 전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은 후 30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받았다.
이중 진주 819·820번은 목욕탕발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목욕탕발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23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2일 이후 한자리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29일에는 한명도 나오지 않으면서 확산세는 잦아드는 모양새다.
그동안 목욕탕발 관련 확진자는 진주시 브리핑 기준 지난 9일 1명을 시작으로 3(10일)→41→47→40→17→20→12→6→4→1→2(20일)→2→14→8→3→5→4→2→1→0→2명(30일)이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진주 819~821번 확진자는 각각 진주 591·619번(목욕탕발 관련 확진자)과 629번의 가족 접촉자다.
진주 819번과 821번의 접촉자는 각각 가족 3명, 1명으로 총 4명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진행 중이며, 823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진주 822번과 823번 확진자도 각각 814번, 822번의 접촉자로 이들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는 파악 중이다.
이달 들어 2000명을 넘겼던 자가격리자도 큰 폭으로 줄었다.
30일 기준 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완치자 622명을 포함해 총 823명, 자가격리자는 990명으로 집계됐다.
조규일 시장은 “전국적으로 유증상자의 다중이용시설 방문으로 다양한 곳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자신과 소중한 사람들,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증상이 의심될 때는 불편하더라도 반드시 검사를 받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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