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어린이집 2450명 대상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1일부터 3일간 종합경기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방역관리 강화 방안에 따른 것으로 곳곳에서 어린이집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어 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선제적 전수검사는 진주지역의 모든 어린이집 244개소 보육교직원 24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별진료소는 어린이집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인 오는 3일까지만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건강 취약계층인 영유아 등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향후 전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월 1회 주기적인 진단검사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돌봄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보육 교직원은 외부인 접촉 최소화, 사적모임 자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주길 바란다”며 “어린이집에서도 확진자·접촉자 발생 시 방역 대응지침에 따라 빠른 조치를 취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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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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