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 SK 등의 계열사 편입으로 대기업집단의 소속 계열사 수가 한 달 사이에 5개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현재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 63개의 소속 계열사 수가 1695개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한 달 전과 비교해 새로 편입된 계열사는 15개, 제외된 계열사는 10개다.

삼성그룹은 삼우설계건축사사무소의 지분을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했고, SK그룹은 음향기기를 제조하는 아이리버와 그 자회사인 아이리버씨에스의 지분을 인수해 편입했다.

LG, 롯데, 포스코, 농협, CJ, 대림, 태영, 아모레퍼시픽 등 8개 집단은 회사설립 등을 통해 계열사가 총 12개 증가했다.

반면, 한국전력공사, GS 등 6개의 집단에서 계열 제외된 회사는 총 10개사다.

대기업집단의 계열사 수(월초 기준)는 4월 1677개, 5월 1684개, 6월 1688개, 7월 1680개, 8월 1685개, 9월 1690개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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