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청와대는 13일 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3자 회담 제안을 수용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수용에 “잘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수석은 민주당이 요구하는 국가정보원 개혁 관련 등 회담 의제에 대해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2일 꼬인 정국을 풀기 위해 이 수석을 통해 16일 국회를 방문, 최근 해외순방 결과를 국회의장단과 여야 대표들에게 설명한 뒤 곧바로 여야 대표와 3자회담을 갖자고 제안했다.

이에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광장 천막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청와대가 제안한 대통령과의 3자회담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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