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목포시(시장 정종득)와 이랜드복지재단(이사 이경준)이 위기가정 지원사업 ‘인큐베이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생계유지가 어려운 기구 및 조손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위기상황 발생 시 발 빠르게 대처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정종득 시장을 비롯한 이랜드노인복지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협약내용은 시가 이랜드복지재단 산하 복지관(목포이랜드, 하당노인복지관)에 연간 1억 7000만 원 규모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상호 위기가정 발굴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즉 저소득 노인가구, 조손가정 등을 대상으로 매년 40여 위기 가구를 선정해 치료비, 생계비, 주거비 등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치료비와 생계주거비는 300만 원 이내까지 지원하고 치료비·생계비·주거비를 통합해 지원할 위기 가구는 최대 500만 원 이내까지 지원한다.
이 사업은 올 하반기부터 시행되므로 하반기에는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을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절차는 동 주민센터, 복지기관 등에서 위기 가구를 신청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전문위원 심사, 3차 현장평가심사, 서비스 지원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보다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강구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 사업은 극단적 생계형 사고를 예방하고 위기 가정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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