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 용당2동 케익하우스를 운영하는 최원희 씨가 매월 저소득 아동들에게 사랑의 빵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제공: 목포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목포시 용당2동 주민이 관내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매월 직접 만든 빵을 전달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최원희 씨. 최 씨는 매월 1회 관내 저소득 아동 20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5개씩 총 100개(8만 원 상당)의 빵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6년 전 케익하우스를 운영하면서 “자신의 재능은 빵을 만드는 것에 있다”며 “이웃을 위한 재능기부 차원에서 3년 전부터 아동원에 매월 빵을 기증해 왔고, 올해부터는 관내 저소득층 아동들까지 확대해 빵을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선화 동장은 “말없이 보이지 않는 봉사의 손길이 있기 때문에 따뜻하고 훈훈한 지역을 만들 수 있다”며 “살기 좋고 자랑스러운 용당2동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보살피는 복지행정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