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 진주성을 배경으로 남강 위에 대형유등이 펼쳐져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2.1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 진주성을 배경으로 남강 위에 대형유등이 펼쳐져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2.1

전국 12곳 중 진주 최종 선정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2022년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전국 12곳 중 1곳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2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역관광의 특색 있는 발전과 트렌드에 부합하는 관광정책 추진을 위해 2번에 걸친 심사를 진행해 진주문화관광재단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지역을 중심으로 관광기획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지역의 관광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주민 주도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문화사업을 연계해 지역의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재단은 이번 공모에서 ‘축제로 꽃피워, 관광이 빛나는 창의관광 DMO’라는 주제 아래 차별화된 사업 제안에 주력했다.

앞으로는 진주에서 추진하는 유네스코창의도시 네트워크와 개천예술제·남강유등축제 등 5대 축제를 활용한 축제 관광상품 개발 등 다양한 관광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또 ESG를 가미한 다양한 기획 사업을 통해 관광 플랫폼 구축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진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관광 흐름이 대도시 중심이 아닌 소규모 중소도시를 방문하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DMO 선정으로 진주시의 지속가능한 관광사업 모델을 선도해나가는 전담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민간이 주도해 진주시 관광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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