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시 중구의 한국의 집 2층 취선관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한국문화재재단 관계자들이 ‘문화유산 가치 확산과 지역문화유산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0.26
22일 서울시 중구의 한국의 집 2층 취선관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한국문화재재단 관계자들이 ‘문화유산 가치 확산과 지역문화유산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0.26

지역문화가치 확산에 협력

진주성서 왕릉문화제 개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한국문화재재단과 ‘문화유산 가치 확산과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최영창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 민원식 진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문화콘텐츠·프로그램 공동개발과 확산, 영상콘텐츠·공간·문화상품 등 인프라 보급과 활용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조규일 시장은 협약식에서 “오랜 역사 속에서 진주는 많은 유·무형의 자산을 간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통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이 다양하게 이뤄져 시민들이 고품격 문화유산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최영창 이사장은 “유·무형의 문화유산이 풍부하고 전통 문화예술 활동이 활발한 곳이 진주시”라며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창의적인 콘텐츠로 되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재재단은 오는 30일과 31일 진주성 잔디광장 김시민장군 동상 앞에서 ‘왕릉, 바퀴를 달다’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조선왕릉문화제’를 연다.

내달 7일까지 열리는 ‘조선왕릉문화제’의 지역공연인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연희공연, 달빛기행키트체험, 창작공연 영상 상영 등 다양한 문화유산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한편 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재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문화유산 활용과 무형유산의 전승, 문화콘텐츠 개발·보급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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