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속된 물가 상승에 명품 가방 등 가격 인상까지 더해지는 가운데 화장품과 향수 가격도 오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내달 1일부터 화장품과 향수 가격을 평균 4% 인상한다.
‘쿠션 팩트’는 8만 4000원에서 8만 6000원으로, ‘까멜리아 워터크림’은 8만 9000원에서 9만 1000원으로 인상되며 샤넬 향수 ‘N°5(넘버 5)’ 라인의 ‘오 드 빠르펭’은 22만 7000원에서 24만 2000원으로, ‘오 드 뚜왈렛’은 15만 8000원에서 19만 3000원으로 인상된다.
샤넬 외에도 화장품 및 향수 가격 인상이 단행되고 있다.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인 ‘딥디크’는 내달 4일부터 ‘오드 뚜왈렛 향수 EDT 50㎖’는 13만 4000원에서 14만 3000원으로, ‘미니캔들’ 70g은 5만 4000원에서 5만 7000원으로, ‘룸스프레이’ 150㎖는 8만 5000원에서 8만 8000원으로, ‘핸드앤바디로션’ 200㎖는 8만원에서 8만 1000원으로 일부 상품 가격을 올린다.
앞서 ‘코익’은 수입 판매 중인 ‘랑방’ 외 ‘지미추’ ‘반클리프 앤 아펠’ ‘부쉐론’ 등의 향수 가격을 내달부터 3~5%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에스티로더 그룹은 이달부터 ‘라 메르’ ‘아베타’ ‘에스티로더’ ‘맥’ ‘바비브라운’ 등 화장품 브랜드의 가격을 올렸다. 향수 브랜드인 ‘조말론 런던’은 100㎖ 제품 가격을 19만 5000원에서 19만 9000원으로, 50㎖ 제품 가격을 13만 7000원에서 13만 9000원으로, 30㎖ 제품 가격을 9만 7000원에서 9만 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맥은 일부 립스틱 가격을 1000원씩 인상했다. 또한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은 7만 2000원에서 7만 30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됐다.
이뿐 아니라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르 라보’는 7개 상품을 최대 3000원, 영국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는 전체 상품의 40% 정도의 제품 가격을 평균 4.3%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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