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유가격 인상 등 누적된 원가 압박 영향”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빙그레가 투게더, 메로나 등 주요 아이스크림 제품의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이에 소매점 기준 투게더는 5500원에서 6000원으로, 메로나는 800원에서 1000원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최종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오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빙그레는 “최근 국내 원유가격 인상과 국제 석유화학, 종이 펄프 등의 부자재 원료 가격의 상승으로 거의 모든 제품의 제조원가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올랐다”며 “내부적으로 경영 효율화를 통해 인상 요인을 줄이려 했으나 인건비, 물류비, 판매관리비 등도 상승하면서 경영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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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연 기자
hwang298@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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