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고 맡기는 보육환경’ 조성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신진주역세권 내 국공립 시티숲어린이집 개원에 이어 16일 오전 11시 진주포레나어린이집 개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진주포레나어린이집은 포레나신진주아파트 내 총면적 239.86㎡에 보육실·유희실·교사실·조리실 등을 갖췄다. 보육 정원은 45명, 보육 교직원은 7명이다.
진주포레나어린이집은 지난해 11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입주자 과반수의 동의를 얻으면서 설치가 추진됐다. 시는 관련 법령과 진주역세권 주변의 보육 환경과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결정했다.
이어 시는 지난 3월 아파트 내 어린이집 무상사용 협약을 시작으로 위탁 운영체 공모, 친환경·방염 소재를 사용한 내부 리모델링, 학습교재와 기자재 등을 지원했다. 위탁 운영체에서는 인·적성검사를 통과한 보육 교직원을 채용하고 원아를 모집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이날 개원식은 조규일 진주시장, 이상영 시의회 의장, 시의원, 어린이집 관계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조규일 시장은 “아이를 보육한다는 것은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진주시의 미래인재를 키워내는 매우 소중하고 고귀한 일”이라며 “내 아이를 키우는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안아주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잘 보살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에서는 내년 상반기 개원할 3곳을 포함해 총 26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보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속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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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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