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이 어린이 보육시설에 방문해 아이들과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2.29
조규일 진주시장이 어린이 보육시설에 방문해 아이들과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2.29

내달부터 가호동 1곳 추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내달부터 저출산을 극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을 4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365일 24시간제 보육’ 사업은 지난 2019년 4월 도입한 시 직영 사업으로 맞벌이나 야간근무 등 보육이 필요한 가정에 서비스를 지원하는 출산장려정책이다.

이번 확대로 기존의 하대동 육아종합지원센터, 천전동 장난감은행, 상봉동 상봉어린이집 3개소에 이어 가호동 진주센트럴웰가 어린이집 1개소 등 총 4곳이 운영된다.

보육실은 진주시에 주민등록 또는 직장을 둔 부모의 만 6개월에서 5세 이하 자녀라면 이용 가능하며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녀도 이용할 수 있다.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열린다. 이용료는 시간당 1000원으로 주말의 경우 평균 14명의 아동이 보육실을 이용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신진주역세권이자 혁신도시와 인접한 가호동에 보육실을 운영함으로써 보육서비스 이용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이 사업으로 ‘2019년 경남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과 행정안전부 주관 ‘2019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