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보고를 위한 의원총회에서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보고를 위한 의원총회에서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8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당대표 패싱’ 논란이 있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대선 후보가 김기현 원내대표와 함께 만난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이준석 대표와 함께 윤석열 후보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윤 후보가 내려오니까 어떻게든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이 대표에게 (만남을 가지자고)말했다”며 “이 대표도 만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 대표와 대화 후 회담 후 ‘종이’에 적힌 내용에 대해 “대표가 가진 생각이 있어서 들었다”며 “(이 대표가) 요구를 하고 그런 게 아니고 우리끼리 어떻게 잘해서 국민의 사랑과 지지를 받을 건지에 대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윤 후보가 도착할 때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윤 후보가 도착할 때 까지 이 대표와 태화강국가정원 대나무숲을 걸으면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3자 회동은 이날 만찬 회동은 오후 7시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윤 후보의 도착시간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식당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앞서 제주에서 울산으로 이동한 이 대표는 비공개로 진행되는 여성학 아카데미에서 연사로 강연하기 위해 울산시당을 찾았다. 강연에 앞서 김 원내대표와 서범수 당 대표 비서실장, 김도읍 정책위의장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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