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오른쪽)과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29일 서울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탄소중립과 녹색경제 전환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1.10.29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오른쪽)과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29일 서울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탄소중립과 녹색경제 전환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1.10.29

국가 온실가스감축 협력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한국투자증권과 29일 서울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양 기관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부문 탄소중립과 녹색경제 전환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향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등 정부 정책목표를 선제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배출권거래제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방안(파생상품 등 해외사례 연구, 산림·해양 흡수사업 개발 등) ▲ESG경영 확산을 위한 기후금융 등 사회적 투자책임 이행 확대방안을 협력 모색하게 된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처음으로 신재생 1GW 시대를 연 이후 탄소중립 목표 수립과 함께 사장 직속 탄소중립추진위원회 발족 등 ESG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탄소중립처를 신설해 그린암모니아,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등 탄소중립 기술혁신을 발굴하는 등 속도감 있는 에너지전환을 추진 중이다.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전환기에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할 것”이라며 “녹색산업 생태계 구축에 모범적인 협력사업이 개발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지혜를 모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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