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케이뱅크가 한국투자증권과 손잡고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개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IRP는 개인이 직접 퇴직 계좌에 퇴직금이나 여유자금을 적립해 노후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퇴직연금 계좌다.이번 제휴는 고객이 간편하게 IRP에 가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케이뱅크 앱 내 상품 탭 중 투자 메뉴에서 ‘퇴직연금IRP’에 들어가면 가입 가능하다. ‘퇴직연금 바로 만들기’를 누르면 한국투자증권으로 연결돼 가입할 수 있다.케이뱅크는 IRP 계좌개설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31
[천지일보=이우혁, 이재빈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가 악화일로로 가고 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사태로 상황이 악화하자 건설·증권사 등 관련 업계에선 PF 위기 대책을 물색하는 데 한창인 분위기다.부동산 PF는 경기가 상승세를 탄 지난 2017년을 기점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때 지난 2020년까지는 일정 규모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발발하고, 대응을 위한 저금리 기조가 시작된 지난 2021년 이후 규모가 급격히 불어났다.이런 가운데 이듬해부터 시작된 금리 인상은 건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프렌차이즈 ‘더본코리아’가 올해 기업공개(IPO) 절차에 나선다.25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코스닥 상장 절차를 재개할 방침이다. 공동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오는 4월 ‘2023년도 감사보고서’ 제출을 마무리한 뒤 한국거래소 코스피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것으로 전망된다.백 대표는 더본코리아의 지분 76.69% 보유한 최대주주다. 2대 주주는 21.09%를 보유한 강석원 전무다. 상장을 진행할 경우 구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일부 회사의 리스크 관리 실패가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한다면, 해당 증권사와 경영진에 대해 엄중하고 합당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증권업계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등 유관기관과 KB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신영증권, DB투자증권, JP모건, 모건스탠리 등 10개 증권사 CEO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만기를 맞은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와 연계된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원금 손실률이 56%선까지 확대됐다. 홍콩H지수 약세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당장 반등할 모멘텀도 찾을 수 없어 투자자 손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홍콩H지수는 전장 대비 0.87% 내린 5127.24선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전년 말(5768.50) 대비 11.1% 하락한 것으로, 전 세계 주가지수 가운데 가장 부진한 수치다.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한 것은 홍콩 H지수가 거의 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4분기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충당금 적립 등으로 주요 증권사들이 부진한 성적을 했을 것으로 전망된다.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 7곳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합산은 총 74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5086억원) 대비 45.8% 늘어난 수준이다. 직전 분기(1조 1812억원) 대비로는 37.2% 즐었다.키움증권의 경우 지난해 4분기 106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0월 이른바 ‘영풍제지 사태’로 인해 미수금 관련 손실(약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케이뱅크가 한국투자증권 연금저축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연금저축계좌는 노후자금을 준비하면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연간 600만원 한도로 최대 99만원까지 세액공제를 제공하며, 연금 수령 시에도 3.3~5.5%의 세율이 적용된다.케이뱅크는 한국투자증권과의 연금저축계좌 개설 제휴를 기념해 신세계상품권 1만원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3월말까지 실시한다.케이뱅크 앱을 통해 한국투자증권 연금저축계좌를 올해 처음 개설하는 고객은 계좌 개설 후 10만원 이상을 입금하고 오는 4월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토스뱅크가 자체 자산관리 플랫폼 ‘목돈 굴리기’에서 한국투자증권 연계 계좌를 통해 투자 가능한 미국 국채 등 해외 채권 소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토스뱅크 한국투자증권 연계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안정적인 달러 자산의 대표격인 미국 국채 등 해외 채권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토스뱅크에서 소개하는 미국 국채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거래가 가능하고 최소 가입금액은 100달러다. 토스뱅크는 “목돈 굴리기에서 소개 중인 미국 국채는 달러로 발행된 채권이기 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태영건설이 28일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한 가운데, 정부와 관계기관이 대주주의 강도 높은 자구노력 등을 전제로 경영 정상화 방안을 지원하기로 했다.1조원 이상의 자구노력에 이어 추가 방안으로 지주사 계열사 매각, 자산·지분담보 제공 등이 논의되고 있다. 분양계약자와 협력업체 보호조치 및 시장 안정 조치도 즉각 가동될 예정이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등 태영건설 워크아웃 관계기관과 함께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대응 방안을 밝혔다.태영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토스는 최근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삼성증권 등 주요 증권사에 상장 입찰 제안서(RFP)를 배포했다.토스는 2013년에 설립된 핀테크 기업이다. 간편송금 서비스인 토스를 시작으로 계열사를 늘리며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현재 보험, 결제 서비스, 증권, 인터넷 은행, 모빌리티 플랫폼, 통신 서비스 시장 등 17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는 토스의 기업 가치가 8조∼9조원 수준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22일 이지스밸류리츠가 공모 방식으로 600억원 규모 녹색채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400억원 발행 목표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지만, 시장의 초과 수요를 확인해 600억원 발행으로 증권신고서를 정정했다고 이지스자산운용은 밝혔다.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이다. 600억원 중 1년물은 500억원, 2년물은 100억원 발행한다. 금리는 1년물 7.0%, 2년물 7.2%로 이자는 매월 지급된다. 발행은 오는 27일 예정이다.이지스밸류리츠는 이지스자산운용의 첫 공모·상장 리츠로 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여의도 증권가가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임원들을 대거 물갈이하고 있다. 증시 부진과 부동산 침체 등 업황이 악화된 가운데 주가조작·사모펀드 사태 관련 금융당국의 문책 등 악재가 겹치면서 증권가가 과감한 용인술로 활로를 찾으려는 것으로 해석된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 박정림·김성현 KB증권 사장, 오익근 대신증권 사장,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사장 등의 대표이사 임기가 올해 말 또는 내년 3월로 만료된다.미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부평구가 지난 17일 제113공병단 예비우선시행자 재공모 및 평가위원회 개최 결과 (가칭)리뉴메디시티부평㈜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리뉴메디시티부평 컨소시엄은 대표사인 교보증권을 포함해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하고, 현대건설이 건설투자자(CI)로, 안은의료재단 등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이번 공모의 핵심이었던 상업·문화시설은 전체면적 4만 6600㎡ 규모로 조성된다. 이랜드리테일이 전체면적 3만 8900㎡ 규모의 상업시설을 조성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뱅크가 ‘약속한 수익 받기’ 서비스에 채권 상품을 추가했다고 7일 밝혔다.약속한 수익 받기는 카카오뱅크 앱 안에서 한국투자증권이 제공하는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한국투자증권이 발행하는 발행어음 투자만 가능했지만, 이번 채권 상품 추가로 한국투자증권이 판매하는 장외채권 투자도 가능해졌다.특히 이번 서비스는 채권 투자가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쉽고 편리하게 채권 투자 경험이 가능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다양한 채권 상품을 금리 순으로 제시하고 ‘국채와 지방채’ ‘금융채’ ‘회사채’ ‘특수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 상수씨가 두산그룹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일 재계에 따르면 상수씨는 반도체 담당 애널리스트로 재직했던 한국투자증권을 떠나 지난 9월 ㈜두산으로 입사했다. 직급은 수석으로 알려졌다.㈜두산은 그룹의 지주사이자 상수씨의 아버지인 박 회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곳이다.상수씨는 1994년생으로 두산가(家)의 장손이다. 그는 코넬대학교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에서 지내다 한국에 돌아와 지난 2020년 10월부터 올 3월까지 2년 6개월간 한국투자증권에서 일했다.상수씨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케이뱅크는 하나증권 비대면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 앱에서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 등 6개 증권사의 주식계좌 개설이 가능해졌다. 케이뱅크는 하나증권과의 주식계좌 개설 제휴를 기념해 애플의 주식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2월 15일까지 케이뱅크 앱에서 하나증권 주식계좌(종합매매계좌)를 개설하면 2만원가량의 애플 소수점 주식을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케이뱅크를 통해 생애 첫 하나증권 주식계좌(종합매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4년간 9개 종합금융투자사(대형 증권사)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담당 임직원에게 9천억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은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메리츠·한국투자·미래에셋·KB·키움·NH투자·신한투자·삼성·하나증권 등 9개사가 2019∼2022년 지급한 부동산 PF 관련 성과급은 8510억원”이라고 밝혔다.부동산 PF 관련 성과급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메리츠 증권으로, 4년간 3550억원을 지급했다. 메리츠증권의 부동산 PF 담당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차액결제거래(CFD) 사태로 인한 미수금으로 증권사들의 부실자산 증가 폭이 2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계의 대표적인 부실 위험인 해외 대체투자 손실의 경우 건전성 지표에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증권사 법인 48곳의 고정이하 자산은 3조 7494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직전 분기 대비 7096억원 늘어난 규모다.고정과 회수의문, 추정손실 자산을 묶어 부르는 고정이하 자산은 증권사 내에서 부실자산으로 분류된다.증권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가 재조명되는 가운데 2020년부터 최근까지 펀드 사태로 징계받은 금융사는 21곳, 임직원은 12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재조사가 진행된 최근까지도 관련 제재가 마무리되지 않은 곳이 많고, 다른 제재도 연달아 미뤄지고 있어 제재 절차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10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사태 관련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징계 절차가 완료된 곳은 금융사 21곳(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5년간 대형 증권사 9곳이 장애인 미고용으로 납부한 부담금이 25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증권사의 경우 장애인 고용률이 1%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2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KB·NH투자·메리츠·미래에셋·삼성·신한투자·키움·하나·한국투자 등 대형 증권사 9곳이 2018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장애인 미고용으로 납부한 부담금 합계는 251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장애인 고용촉진 등에 관한 법에 따라 장애인 고용 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