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대규모 사업을 논의하는 ‘제1차 한-라오스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준국가사업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한-라오스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사업은 라오스 퐁살리주 150만 ㏊에 화전예방과 훼손지 산림복원을 통해 산림 탄소축적을 증진시키는 사업으로 산림청은 이번 공동위원회 개최에 앞서 지난 22일 라오스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업 이해도 증진을 위한 역량배양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1차 회의에서는 라오스 대표단을 비롯한 한-메콩 산림협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26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SK아카데미에서 ‘2024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협의회 소속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사들과 함께 ESG 경영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87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동반성장협의회는 SK하이닉스가 협력사들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1년 결성한 ‘하이닉스 협의회’를 2014년 현 체제로 개편한 협의체다. 지난해 협의회는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며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제2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오는 5월 말까지 국회와 정부를 대상으로 ‘RE100 3법’ 입법을 촉구하는 ‘지구생명온도 1.5℃ RE100으로 사수하라’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지난해 4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담은 ‘경기 RE100’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RE100 3법’은 경기 RE100 실천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RE100 국가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법’ 개정 ▲농촌 RE100 실현을 위한
연구모임 대표 김도훈 충남도의원“기후위기 시대, 공공건축물 부문의 탄소 감축 대응 방안 필요”[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공공건축물 구현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김도훈 의원)이 25일 충남지식산업센터 대회의실에서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연구모임은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 인식에 따라 공공건축물 부문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충남 도내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은 광역 17개 자치단체 중 전국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광명시가 철도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완성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발판을 다지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박승원 시장은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철도정책 브리핑에서 “광명시는 지금 대규모 개발로 도시구조가 빠르게 변하는 대전환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사통팔달 철도망을 완성해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시민 생활을 연결하겠다”고 밝혔다.시는 정부와 경기도가 최근 잇따라 GTX-D, GTX-G 노선에 광명시를 반영하고 월곶~판교선, 신안산선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는 데다, 신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김명기)이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 전기 이륜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군에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총 5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총 35대에 대한 전기 이륜차 구매자에게 보조금 지급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신청자는 전기 이륜차 판매 대리점에 신청하면 된다.차종별 최대 지원 금액은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이다.더불어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과 농업인이 구매 시 국비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국내 최초로 ‘LNG 냉열 활용을 통한 전력 및 화석연료 사용 절감 사업’에 대한 방법론을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LNG 냉열은 영하 162℃의 LNG가 기화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뜻한다. ‘방법론’은 온실가스 감축량 계산 방법 및 절차를 기술하고 있다.가스공사는 지난해 2월 LNG 냉열 고객사인 ‘한국초저온’과 방법론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1년여 간의 정부 협의를 거쳐 지난달 환경부 인증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이 방법론에 따라 가스공사 평택 생산기지의 LN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목표로 하는 Re100 등 글로벌 탄소중립 규제가 강화하하는 가운데 민간 기업들이 대책 논의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기후통상전략을 수립하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SDX재단이 24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Re100 실현 전략과 대·중소기업 탄소중립 상생방안’을 주제로 리월드포럼2024를 개최했다. 행사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KDB산업은행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리월드포럼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자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지난 22일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및 줍깅 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시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제54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탄소중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은 물론, 온실가스 저감 노력을 확산하고자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하는 것이다.이날 ‘줍깅’ 활동은 단원구 중앙동 일대 및 금개구리 서식지를 대상으로 안산시, 안산환경재단, 중앙동행정복지
최근 소비 시장의 주류로 성장하고 있는 MZ세대는 단순히 저렴한 가격이나 트렌디한 제품만으론 만족하지 않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착한 기업’을 선호하고 애용한다. 특히 플라스틱 폐기물,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업의 경영 환경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규제 강화와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맞춰 ESG 경영, 지속가능 경영 등 비재무적 가치를 중시하는 경영 방식이 더욱 중요해진 셈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업들은 단순히 환경 규제를 준수하는 것 이상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2028년까지 3조 6341억원을 투입해 건축물 녹색설계, 친환경차 전환, 중소기업 온실가스배출 감축 등 탄소중립‧녹색성장에 속도를 낸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어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시장과 최도성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황태연 부위원장, 7개 분과장, 위원 등이 참석했다.‘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와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기후 위기 인식을 제고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23일 오전 중동 컨테이너부두 사거리에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기후변화주간’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매년 4월 22일로 지정된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관계 공무원,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과 탄소중립 실천가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의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이 지구의 날을 기념해 지난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으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세계 기념일이다.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지정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범국민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부안군은 기후변화주간 동안 소등행사, 일상 속 탄소중립 생활 실천 가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부의 부실한 기후 위기 대응 방식이 헌법상 국민의 생명권 등을 침해하는지를 판단하는 역사적인 헌법재판소의 첫 공개 변론이 23일 열렸다. 청구인 측은 지금 당장 이행할 더 높은 감축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정부 측은 비율보다는 감축을 꾸준히 이행하는 게 중요하다고 반박했다.기후위기 헌법소원을 제기한 청구인 측은 이날 오후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공개 변론에서 “대한민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기후과학과 국제법이 요구하는 섭씨 1.5도 온도 제한 목표에 현저히 부합하지 않아 국가의 기본권 보호 의무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주민 참여형 자원순환 시스템의 거점이 될 ‘자원순환복합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이 센터는 지난 2020년 정부 그린뉴딜 과제 중 하나인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을 통해 해남읍 해리에 지상 3층, 총면적 1114㎡ 규모로 신축됐다. 센터 1층에는 재활용품을 교환할 수 있는 교환센터와 리필샵이 있으며 2층은 교육장, 재활용품 나눔 공간, 공유 물품 대여센터, 기획전시 공간이 들어섰다. 3층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원순환과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미디어파사드와 입체 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 검증분야에 대한 국제적인 통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24일 국제인정협력기구(IAF)와 다자간상호인정협정(MLA)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MLA는 국제적으로 교역되는 제품 등에 대한 국가별 시험‧검사‧인증 및 온실가스 검증 등의 결과가 동등하다고 상호 간에 수용하기로 하는 협정을 뜻한다.이번 체결에 따라 우리나라는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ISO 14064-1) 검증 상호인정에 이어 온실가스 감축량(ISO 14064-2) 및 국제항공탄소상쇄감축제도 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카드가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KB국민카드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후동행카드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오는 24일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27일 실물카드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달 말부터 기후동행카드 이용 고객은 별도의 충전 수수료 없이 KB국민 신용·체크카드로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할 수 있게 됐다.KB국민카드는 기후동행카드 충전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4일부터 5월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KB국민카드는 이벤트 기간 KB국민 신용·체크카드로 기후동행카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인천 연수구 송도 3호 완충녹지에서 탄소상쇄 도시숲 조성 나무심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한국남동발전과 인천광역시, 온해피가 협업 추진하는 탄소중립사업으로 도시숲의 온실가스 흡수기능을 증진함으로써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도시 생태계를 복원하면서 미래 세대에게 친환경 유산을,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일거양득 효과가 있다.이날 캠페인에서는 한국남동발전 임직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연수구청장, 연수구 시·구의원,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22일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 경남 진주 본사에서 ‘2024년 제1회 에너지정책 이슈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남동발전은 국내외 에너지정책과 신기술 동향, 무탄소 전환,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대응전략 등 전력시장의 최신 이슈를 다방면으로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해 토론회를 열어왔다.이날 열린 토론회에는 ‘에너지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남동발전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에너지정책 변화 핵심 트렌드 ▲제11차 전기본 전망 ▲전력계통 이슈 ▲4기 탄소배출권 거래제 향방을 분석하고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제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2일 서울 양재동에 있는 aT센터 온라인도매시장 종합상황실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축산물 온라인 유통 협력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온라인도매시장 축산물 거래 활성화 ▲농가 수익개선과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우수 거래 발굴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정보공유와 품질관리 ▲축산물 유통 종사자 교육 협력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확산으로 농축산분야 탄소중립 ESG 실천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새로운 도매유통모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