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남동발전 진주 본사에서 2050 탄소중립와 ESG경영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1.7.12
12일 한국남동발전 진주 본사에서 2050 탄소중립와 ESG경영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1.7.12

본사-전 사업소 화상 연결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12일 진주 본사에서 2050 탄소중립와 ESG경영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50 한국남동발전 탄소중립 로드맵과 세부 이행방안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할 업무계획을 함께 토론·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위원회에서는 본사와 전 사업소를 화상으로 연결해 위원회 구성원을 비롯한 사업소장, 1직급 간부직원 및 SPC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을 위한 전사적 아이디어를 모았다.

이날 신재생에너지 3430 전략과 국제 연료 시장 대응전략 등 탄소중립 전략과 연동된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토론했다. 이외에도 ESG경영의 초석을 다질 ‘안전 최우선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안전대진단 결과와 안전경영 중점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위원장인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탄소포집, 수소신재생 기술 등 미래신기술을 선도적으로 연구하고 접목해 탄소중립을 완수할 수 있는 주체가 돼야 한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우리의 현재, 미래세대를 책임질 중대한 사명임을 항상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진위는 CEO 직속기구로 탄소중립을 위해 폐지되는 발전소 부지·대상설비 등 좌초자산의 활용방안과 각종 중요사안을 일괄논의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도모하고자 지난달 말 발족했다.

남동발전은 앞으로 탄소중립 정책방향과 관련 핵심의제 도출, 현안문제 해결·정책제언을 위해 사외전문가로 구성된 탄소중립자문단을 위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가 중심의 ‘정책 나침반’을 수행할 탄소중립 포럼을 매분기 열어 분과별 회의 발제, 패널참여 활동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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