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복 패션쇼·문화체험 개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8일 시청에서 열린 ‘2021 진주실크 한복’ 보고회에서 BTS 한복정장 디자이너로 알려진 김리을 디자이너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된 김 디자이너는 BTS 멤버들이 경복궁 근정전에서 입은 한복 정장을 디자인한 작가로 전통한복의 멋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국내와 해외에 더욱 알려지게 됐다.
진주에서는 내달 8일부터 14일까지 ‘2021 한복문화주간 진주’ 행사가 열린다. 한복패션쇼는 13일 진주성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 김 디자이너는 지역특화산업인 진주실크를 활용한 한복입기 문화체험과 패션쇼 등 ‘나만의 한복라이프 스타일’ 문화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 이후 열린 보고회에서는 류재현 총괄감독이 MZ세대(20~30대)가 참여하는 이색 한복쇼, 삼현여고 학생들이 선보이는 한복,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준비상황을 공유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진주는 세계 실크 5대 명산지로, 실크의 고장인 진주에서 한복문화주간 행사가 열리는 만큼 내실있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여주길 바란다”며 “진주가 명실상부 한복문화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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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moonshield@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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