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백신 접종실로 들어가고 있다. ⓒ천지일보 2021.9.27](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9/761116_777030_5120.jpg)
2차접종 52만 6133명↑
누적 2517만 260명
접종 완료자 49%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차례 이상 맞은 사람의 비율이 75%를 넘어선 가운데 29일 하루 23만여명이 1차 접종 받았고, 52만여명이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1차 신규 접종자는 23만 1198명이다.
신규 1차 접종자 23만 1198명 중 11만 9964명이 모더나 백신, 10만 6442명이 화이자 백신, 4341명이 얀센 백신, 471명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맞았다.
누적 1차 접종 완료자는 전날까지 총 3900만 2427명(얀센백신은 1·2차 누적 접종 모두 반영)이다. 이 중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2089만 2000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1109만 824명, 모더나 백신 접종자가 558만 601명, 얀센 백신 접종자가 143만 9002명이다. 전 국민(5134만 9116명) 대비 1차 접종률은 약 76.0%다.
신규 2차 접종자는 52만 6133명이다. 백신별로는 1회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을 제외하고, 화이자 백신이 37만 4706명, 모더나 백신은 14만 3704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3382명이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로 집계된 9747명 중 6365명은 1차 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2차 접종을 화이자로 교차 접종했다.
누적 2차 접종 완료자는 2517만 260명이다. 전 국민 대비 2차 접종률은 약 49.0%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1031만 1811명(교차 접종 157만 7957명 포함),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795만 8492명, 모더나 백신 접종자 87만 955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백신 접종자다.
누적 접종 완료자를 백신별로 살펴보면 1152만 2820명이 화이자 백신, 1036만 8272명(교차접종 162만 513명 포함)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84만 166명이 모더나 백신이다. 나머지는 얀센 백신 접종자이다.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1차례 접종으로 마치는 얀센을 제외한 나머지 3가지 백신 모두 2차례 접종까지 마쳐야 한다.
접종간격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4∼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다. 다만 추진단은 백신 공급 상황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mRNA 백신(모더나·화이자)의 접종 간격을 한시적으로 6주까지 연장해 적용했으나, 10월 11일부터 접종 간격을 다시 4~5주로 줄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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