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해소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최근 안전문화 확산협약을 가상공간에서 진행하는 등 메타버스의 업무활용도를 높여가고 있다.
남동발전은 진주시를 비롯한 5개 공공기관과 교류∙협업을 통해 시민들의 중대재해예방·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네트워크’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비대면 협약으로 진행됐으며, 남동발전이 최근 도입한 메타버스 공간에서 열렸다.
메타버스는 가상과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가상현실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사회경제적 활동까지 이뤄지는 온라인 공간이다.
최근 코로나 확산에 따른 비대면 업무공간 확충을 위해 남동발전은 지난달 30일 가상공간 ‘KOEN Village’를 개장했으며 ESG경영에 메타버스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현재 회의장, 행사장 등을 구현한 KOEN Village 2호점까지 확대했으며 이번 협약은 1호점에서 이뤄졌다.
이에 앞서 남동발전은 ESG경영 확산을 위한 성과점검 회의, 제4기 시민참여혁신단이 참여하는 ‘ESG 디자인단’ 발대식을 메타버스를 통해 열기도 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메타버스 홍보관을 적극 활용해 코로나19로 직접 대면이 어려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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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moonshield@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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