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가상공간에서 ‘한국남동발전 중소협력기업 메타버스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1.10.28
28일 가상공간에서 ‘한국남동발전 중소협력기업 메타버스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1.10.28

시공제약 없는 장점 살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28일 협력기업과 소통 활성화를 위해 ‘중소협력기업 메타버스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급부상하는 가상공간인 메타버스를 활용해 시공의 제약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남동발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계약 분야 등에 다양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도 그간의 노력에 대한 협력기업의 피드백은 물론 기업규제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추가 개선과제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협력기업 관계자들은 실물 대신 아바타를, 실명 대신 닉네임으로 간담회에 참가했으며, 익명성을 보장받을 수 있어 그간의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부담 없이 나눌 수 있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계약제도개선 심의위원회’를 통한 지속적인 제도개선으로 공공조달 분야의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추진을 도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기업과의 소통은 물론 주기적인 피드백으로 제도개선의 질적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타버스는 가상과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가상현실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사회경제적 활동까지 이뤄지는 온라인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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