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을 활용한 한국남동발전 ‘KOEN 탄소중립 전용관’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1.12.10
가상현실을 활용한 한국남동발전 ‘KOEN 탄소중립 전용관’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1.12.10

일상 속 온실가스 감축 운동

사내 탄소중립 캠페인도 전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일상생활 속 실천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범부처 탄소중립 주간을 맞아 가상현실을 활용한 ‘KOEN 탄소중립 전용관’을 국내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용관은 메타버스 내 첫 탄소중립 공간으로 남동발전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과 탄소중립추진위원회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국민들과 활발히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이행 콘텐츠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나아가 생활실천 캠페인과 인식개선 교육, 그리고 외부회의체 운영 등의 ESG 경영활동에도 적용하게 된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가상현실인 만큼 탄소중립을 달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미래세대와 소통·동참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남동발전은 내다봤다.

아울러 남동발전은 탄소중립주간을 맞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KOEN 찐환경 챌린지’를 전개하고 있다. 이는 일상생활 속에서 개인이 실천 가능한 기후행동 10개를 선정해 1주일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탄소중립 캠페인이다.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이를 인증하는 과정들을 통해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하도록 이끌고자 마련됐다. 이밖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들을 홍보하기도 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 확대가 필요하다”며 “이번에 탄소중립주간을 맞아 추진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내외 실천운동 확산·참여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타버스는 가상과 초월을 뜻하는 ‘메타’와 세계·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아바타를 활용해 3차원의 가상세계에서 현실처럼 활동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다.

아바타를 활용한 참가자들이 3차원의 가상현실을 활용한 한국남동발전 ‘KOEN 탄소중립 전용관’에서 활동하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1.12.10
아바타를 활용한 참가자들이 3차원의 가상현실을 활용한 한국남동발전 ‘KOEN 탄소중립 전용관’에서 활동하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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