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광복절인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가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있다. ⓒ천지일보 2020.8.1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광복절인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가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있다. ⓒ천지일보 2020.8.15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8월 15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이자 사랑제일교회 담임인 전광훈 목사가 광복절 집회를 한다는 소식에 일대 상인들의 한숨 소리가 짙어지고 있다. 지난해 8.15 광복절 집회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확산으로 영업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그때의 악몽이 되살아날까 하는 걱정에서다. 거리두기 조치 등으로 영업이 어려운 자영업자들의 현실을 외면하고 집회를 강행해 감염병 확산 위험을 야기하는 행태는 자영업자들을 또다시 벼랑 끝으로 내모는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문재인 정부가 권력기관 개혁 명목으로 추진한 국정원법 개정으로 인한 첫 경찰-국정원 공조수사로 ‘북한 지령 스텔스기 도입 반대 간첩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문 정부가 곤혹을 겪는 모양새다. 이외에도 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현장in] “차라리 문 닫겠다” 광화문집회 강행에 상인들 ‘질색’☞(원문보기)

8월 15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이자 사랑제일교회 담임인 전광훈 목사가 광복절 집회를 한다는 소식에 일대 상인들의 한숨 소리가 짙어지고 있다. 지난해 8.15 광복절 집회 이후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으로 영업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그때의 악몽이 되살아날까 하는 걱정에서다. 거리두기 조치 등으로 영업이 어려운 자영업자들의 현실을 외면하고 집회를 강행해 감염병 확산 위험을 야기하는 행태는 자영업자들을 또다시 벼랑 끝으로 내모는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이슈분석] 국정원 개혁 1호 결실 ‘北지령 간첩 사건’에 文정부는 ‘곤혹’☞

문재인 정부가 권력기관 개혁 명목으로 추진한 국정원법 개정으로 인한 첫 경찰-국정원 공조수사로 ‘북한 지령 스텔스기 도입 반대 간첩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문 정부가 곤혹을 겪는 모양새다.

(도쿄=연합뉴스) 도쿄올림픽 남자 근대5종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전웅태가 7일 일본 도쿄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1.8.7
도쿄올림픽 남자 근대5종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전웅태가 7일 일본 도쿄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1.8.7 (출처: 연합뉴스)

◆[도쿄올림픽] 한국 근대5종 사상 첫 메달 획득… 전웅태 동메달☞

펜싱, 수영, 승마, 육상, 사격 등 다섯 가지 종목을 한 명의 선수가 모두 치르는 근대5종 올림픽 경기에서 한국이 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했다.

◆‘지지율 10%대’ 위기의 윤석열… 尹만의 돌파구 찾나☞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5개월 만에 10%대로 내려앉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 후보가 국민의힘 입당이라는 포석을 들고 나왔지만 잇따른 설화와 당내 경쟁자의 공격으로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추세다. 이제는 반문(반문재인) 정서만이 전부가 아니라, 윤 후보만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부인 5명·자녀 24명 둔 빈라덴, 유언장엔 “알카에다 합류 말라”☞

2001년 9.11 테러의 배후인 오사마 빈라덴이 생전 자녀들에게 자신이 이끌었던 테러집단 ‘알 카에다’에 합류하지 말라는 유언장을 남겼다고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배구 한국팀 주장 김연경(오른쪽)과 터키팀 주장 에다 에르뎀. (출처: 에르뎀 인스타그램)
배구 한국팀 주장 김연경(오른쪽)과 터키팀 주장 에다 에르뎀. (출처: 에르뎀 인스타그램)

◆[도쿄올림픽] 김연경과 캡틴들 ‘코트 위의 우정’에 세계가 감동☞

2020 도쿄올림픽에서 세계 배구 대표팀 선수들의 우정이 올림픽이 일구고자 한 ‘스포츠 정신’을 일깨우며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신규확진 1823명, 열흘만에 다시 1800명대… 세번째 큰 규모(종합)☞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모더나 오늘 일부 도착하나 노바백스 안갯속… 정부 “4분기 접종 차질 無”☞

코로나19 국내 4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모더나 백신 일부가 한국 땅에 도착한다. 다만 이제 물량공급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더 지켜봐야 한다. 또 노바백스 백신은 승인 절차 지연으로 언제 들어올지 안갯속이다. 그러나 정부는 4분기 접종 계획에 차질은 없다고 자신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9일 경상북도 울진군 신한울 원전 1호기 운영을 최종 허가했다. 원안위는 이날 오후 제142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고 ‘신한울 원자력 발전소 1호기 운영 허가안’을 심의해 의결했다. 신한울 1호기는 지난해 4월 시공을 마친 한국형 원전(APR1400)으로 발전용량은 1400MW급이며 설계 수명은 60년이다. (출처: 연합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9일 경상북도 울진군 신한울 원전 1호기 운영을 최종 허가했다. 원안위는 이날 오후 제142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고 ‘신한울 원자력 발전소 1호기 운영 허가안’을 심의해 의결했다. 신한울 1호기는 지난해 4월 시공을 마친 한국형 원전(APR1400)으로 발전용량은 1400MW급이며 설계 수명은 60년이다. (출처: 연합뉴스)

◆“정부의 ‘2050 탈탄소+탈원전’, 원전 업계 불구 만들어”☞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기조를 유지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공개하면서 전문가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특히 제조업이 주축이 되는 국내 산업 특성상 재생에너지의 발전 용량으로는 에너지 공급에 차질이 예상되지만, 현 정부가 탈원전을 고수하면서 업계와 마찰이 예상된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원자력 기술을 보유한 국내 원전 업계에도 엄청난 손실이 예상된다.

◆[정치쏙쏙] ‘당회의’ 정치하는 김정은… 北매체 선전 배경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회의를 적극 활용해 난국을 돌파하고 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6일 보도했다.

◆여야 대선주자, 주말 전국 텃밭 다지기 주력☞

여야 대선주자들의 주말 행보가 지역으로 향하고 있다. 이들은 각자 전략에 맞춰 전국 각지 텃밭 다지기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15년만에 무력충돌 이스라엘-헤즈볼라… 전운 긴장감☞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충돌이 공식화되면서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국경인 ‘블루 라인(Blue Line)’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충돌은 1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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