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밤 10시 이후 지하철 감편이 시작된 9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에 열차운행 시각 변경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한편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는 최고 단계로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밤 10시 이후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이 20% 감축 운행된다.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게 된다. 클럽과 나이트, 헌팅포차는 영업이 중단된다. ⓒ천지일보 2021.7.9](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7/740155_752589_2433.jpg)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야간 운행 감축 시행결과 이용객이 지하철은 40%, 버스 24%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감축 이전인 지난달 18일~이달 2일과 감축 이후인 지난 9~15일 이용객을 비교한 결과 오후 10시대는 예전 20만 4000명에서 12만 2000명으로 40.2% 감소했고, 오후 11시대는 예전 3만 7000명에서 2만 2000명으로 41.5% 줄었다.
오후 10시 지하철 혼잡도는 예전 71%에서 54/4%로 감소했고, 오후 11시대 혼잡도는 36.2%에서 29.2%로 감소하는 등 열차 내 착석이 가능할 정도로 양호한 수준이었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지난 8일부터 오후 10시 이후 20% 운행 감축을 시행 중이다.
시내버스는 감축 이전 대비 오후 10시대 승객수는 19.2%, 오후 11시대 승객수는 25.4%가 감소했다. 마을버스 역시 각 26.3%, 32.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야간 시간대 감축운행에 따른 운행현황을 모니터링해 혼잡도 80% 이상이 2주 이상 발생하는 노선은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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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선 기자
echosky6@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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