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비트코인이 이틀 연속 상승하며 3만 3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요 가상화폐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8시 35분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52% 상승한 3만 368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한때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지는 3만 달러대가 무너지며 2만 9300달러 선까지 내려갔다. 이는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것이다. 이후 비트코인은 가격 회복세에 돌입, 수 시간 전 3만 4700달러까지 치솟았다. 저점 대비 18% 급등한 셈이다.
비트코인의 이날 시가총액은 6292억 8426만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의 가격 급등은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22일 비트코인 3만 달러가 붕괴된 후 저가 매수세가 계속 유입되고 있다.
가상화폐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5.89% 오른 1962달러에 거래되며 시총이 2276억 5902만 달러로 집계됐다.
도지코인은 26.17% 상승하며 23.59센트로 집계됐다. 시총은 306억 1355만 달러로 늘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46% 오른 390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다른 가상화폐의 가격도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4.44% 오른 228만 3000원, 도지코인은 23.42% 오른 274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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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누리 기자
cho2yul@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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