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친환경 통한 사회적가치 창출 업무협약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21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친환경 플라스틱제품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상규 한국남동발전 환경품질처장, 유병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남동발전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지원하고 사회적기업이 폐자원인 석탄재를 재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생산·판매함으로써 환경보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PE(폴리에틸렌),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배관, 생활용품 등 다양한 플라스틱제품에 석탄재를 10~30% 대체해 생산하는 기술을 중소기업과 함께 개발했다. 이어 플라스틱 배관, 바구니 등을 제작해 실증화까지 마쳤다.

올해는 중증장애인단체, 중소기업과 함께 플라스틱제품 생산·유통에 대해 협업플랫폼을 구축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그동안 기존 콘크리트 혼화제 등 건축자재 재활용뿐만 아니라 새로운 재활용 판로개척을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자원순환사업을 고도화·발굴해 국가 정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