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세계적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레고는 급격한 시장의 변화에도 약 90년의 긴 역사를 굳건히 인기있는 장난감 브랜드다. 평범해 보이는 플라스틱 블록이 비디오 게임, 스마트폰, 소셜미디어 등 화려하고 자극적인 놀거리가 넘쳐나는 와중에도 오랜 세월 독보적 지위를 유지하며 수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레고는 이제 장난감과 테마파크를 넘어 비즈니스 툴로서의 가치도 증명하며 영역을 확장 중이다. 과연 레고의 꺾이지 않는 브랜드 파워를 만들어낸 원동력은 무엇일까.이 책은 저자가 덴마크의 레고 본사를 비롯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코카-콜라사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된 ‘2024 서울 하프마라톤’의 공식 스포츠음료로 참여해 파워에이드 음료를 지원하고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고 28일 밝혔다.파워에이드는 대회 참가자들이 10㎞ 구간을 뛰는 동안 땀 배출로 손실되는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음료 공급대를 설치해 ‘파워에이드’ 음료를 제공했다. 결승선이 있는 여의도공원에서는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원더플 캠페인)’의 일환으로 ‘원더플존’을 마련하고 페트병 수거와 함께 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7일 오전 9시 57분쯤 강원 강릉시 두산동 한 고물상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시가 외출자제령을 내리고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소방당국은 장비 21대와 헬기, 소방관 5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쌓인 폐자재가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진다.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강릉시는 불이 난 플라스틱 더미에서 연기가 다량 발생하자 인근 주민에 외출을 자제해 달라는 재난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에 대해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조사할 방침이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LG화학이 지난 25일 중국 상해 차이나플라스 행사장에서 데상트와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신발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친환경 BCB(Bio-Circular Balanced) POE·EVA·고무 제품을 공급하고 데상트는 신발 깔창에 해당 소재를 적용한다. BCB 제품은 폐식용유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열분해유를 원료로 만든다.LG화학의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신발은 친환경 보증마크 ‘LETZero’ 라벨을 부착해 판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에쓰오일이 2024년 1분기 매출 9조 3085억원, 영업이익 454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1분기 대비 각각 +2.5%, -11.9% 변동률을 기록했다고 26일 공개했다.에쓰오일의 2024년 1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매출액은 평균 판매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3% 감소한 9조 3085억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정제 마진과 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부문 흑자 전환과 석유화학부 문의 이익 개선의 영향으로 분기 영업이익 4541억원과 순이익 1662억원을 기록했다.2024년 1분기 사업부문별 실적은 다음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시의원(국민의힘, 강동3)이 지난 25일 열린 제323회 임시회 기후환경본부 업무보고에서 잠실야구장의 일회용품 쓰레기 배출 문제를 지적하며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프로야구 개막 후 많은 서울 시민들이 야구 경기장을 찾고 있다. 서울시민들이 즐겁게 여가를 즐기는 시설이지만 야구장에서의 일회용품 배출 문제는 풀리지 않는 난제로 자리 잡고 있다. 야구장에서 1년간 발생하는 폐기물은 3400여톤, 잠실야구장에서 연간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약 80만 톤에 달한다.지난 12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계 최대 환경기술∙수처리∙폐기물 전시회 'IFAT 2024'가 오는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60개국 3000여개 기업이 참가해 혁신적인 환경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2년 155개국에서 11만 9000여명이 방문한 데 이어,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국내에서는 터보블로워 전문기업 ㈜남원터보원과 수처리 솔루션 기업 ㈜로펜이 개별 부스를 마련한다. 한국환경산업협회 주관으로 조성되는 한국관에는 15개의 유망 환경기술 기업이 참여해 ‘K-환경기술’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한 후원금 2억 2000만원을 부산시에 전달한다.부산시는 25일 오후 2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 및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과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과 세대이음 친환경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을 약속할 예정이다.이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우리동네 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한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고객의 일상을 빛나게 만드는 기업 깨끗한나라가 SKC의 생분해 소재사업 투자사 SK리비오와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생분해 소재 위생용품 공동개발에 앞장선다.깨끗한나라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SK리비오 본사에서 ‘생분해 소재 기반 제품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최현수 깨끗한나라 대표, SK리비오 양호진 대표, 깨끗한나라 자회사보노아 김용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깨끗한나라와 SK리비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기반의 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서울 명품관에서 오는 28일까지 젤리슈즈 브랜드 ‘멜리사(MELISSA)’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멜리사는 1979년 브라질에서 시작해 젤리슈즈(고무 또는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신발)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브랜드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멜플렉스 소재’는 일반 PVC 소재와 달리 인체에 무해하며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디자이너, 예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을 진행해 전 세계 수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이번 팝업에선 멜리사의 여성 제품부터 아동 제품까지 만나볼
최근 소비 시장의 주류로 성장하고 있는 MZ세대는 단순히 저렴한 가격이나 트렌디한 제품만으론 만족하지 않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착한 기업’을 선호하고 애용한다. 특히 플라스틱 폐기물,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업의 경영 환경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규제 강화와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맞춰 ESG 경영, 지속가능 경영 등 비재무적 가치를 중시하는 경영 방식이 더욱 중요해진 셈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업들은 단순히 환경 규제를 준수하는 것 이상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경남서부마산지부(마산지부)가 주최한 '바다의 시작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이 담배꽁초를 줍는 행동이 바다를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했다.마산지부는 지난 19일 창원역 인근에서 마산지부 회원 52명과 시민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자연아 푸르자 바다의 시작 캠페인을 진행했다.이 캠페인은 해양오염의 주범인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알리고, 리사이클링을 통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참가자들은 화분 나눔, 토우 목걸이 나눔 등의 활동을 통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신사업 및 글로벌 B2B 성장 동력인 항균 기능성 소재 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23일 밝혔다.‘퓨로텍(PuroTecTM)’은 Pure(오염되지 않은·깨끗한), Protect(보호하다),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제품을 오염되지 않고 깨끗한 상태로 보호한다는 의미를 담은 LG전자의 항균 기능성 소재다.LG전자는 독자적인 유리 조성 설계기술과 가전제품 실사용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퓨로텍을 개발했다.유리 파우더 형태인 퓨로텍은 플라스틱이나 페인트, 고무 등 소재를 만들 때 소량 첨가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지오센트릭이 적은 비용으로 화학 부산물까지 최소화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생분해성 플라스틱(PLA) 원료 ‘젖산’을 만드는 신기술을 확보했다.SK지오센트릭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연구진이 젖산 생산을 위한 미생물 발효방법을 개발해 한국생물공학회로부터 우수기술연구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의 지속 가능한 화학제품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PLA는 매립 시 3~6개월 내 자연분해 돼 지속 가능한 소재로 쓰임새가 커지고 있다. 분해에만 500년 이상 걸리는 석유화학 물질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카카오메이커스가 CJ제일제당과 함께 즉석밥 용기를 수거해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즉석밥 용기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사용된 자원을 새로운 용도의 제품으로 제작하여 자원순환 문제 해결을 돕고, 판매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카카오메이커스의 대표 친환경 프로젝트다.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즉석밥 용기의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경보호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오는 5월 1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대부분 폐기되던 햇반 용기를 직접 회수해 자원순환에 앞장서 온 CJ제일제당이 이번엔 카카오메이커스와 손잡고 햇반 용기 새활용(업사이클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CJ제일제당은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사용된 햇반 용기를 수거해 가치 있는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햇반 용기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지구의 날’을 맞아 즉석밥 용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더 많은 소비자가 햇반 용기 재활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CJ제일제당은 회수한 햇반
[천지일보 속초=이현복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속초지부(지부장 정준우)가 지난 20일 속초해수욕장 해변 일대에서 회원 100여명이 ‘자연아 푸르자’라는 슬로건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산과 바다, 호수가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속초시에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고, 관광 동향 자료를 살펴보면 2022년에는 2505만 9204명이 방문했고 지난해에는 2492만 8741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인구 8만여명의 작은 도시에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면서 해양쓰레기가 지역사회의 과제로 남아있는 실정
[천지일보=김도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가 식품 제조 과정에서 폐기물로 버려지는 양배추의 부산물을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자원화하는 ‘바이오 리팩토링 기반 업사이클링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바이오 리팩토링(Bio-refactoring) 기술은 기존 미생물의 특성이 아닌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기 위해 미생물을 재설계하는 기술이다. 발효조절기술연구단 양정은 박사 연구팀은 바이오 리팩토링 기술을 이용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생산 균주를 제작하고 당화 공정에 사용되는 효소 및 기질 농도 등을 최적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LG화학이 오는 4월 23일부터 4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2024(Chinaplas 2024)’에 참가해 바이오, 재활용, 썩는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와 자동차·생활 분야 고부가 전략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차이나플라스2024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38만㎡가 넘는 전시 면적을 제공하고 전세계 40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LG화학은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400㎡(121평) 부스에 60여 종이 넘는 제품을 전시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9개의 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지오센트릭이 오는 4월 23~26일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4’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행사에서 SK지오센트릭은 에틸렌 아크릴산(EAA)을 비롯해 아이오노머(I/O), 경량화 소재 등 고부가 미래 화학제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이번 차이나플라스는 ‘스마트 제조, 첨단소재 및 친환경 재활용 솔루션’ 주제로 개최된다. 전세계 44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전시에 참여하고 방문객이 25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SK지오센트릭은 340㎡ 규모 전시부스에 ▲접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