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60~64세 연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시작된 7일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이 백신 접종실로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7](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6/729474_740013_3915.jpg)
전 국민 대비 16.5% 1차접종
2차접종 누적 229만 9853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7일 하루 85만명 넘게 증가했다. 전 국민의 16.5%인 840만명 이상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자는 230만명에 달했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1차 신규 접종자는 85만 5642명이다.
60~64세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과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되면서 속도가 붙은 것으로 보인다.
신규 1차 접종자 85만 5642명 중 74만 9228명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0만 6414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누적 1차 접종 완료자는 전날까지 총 845만 5799명이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570만 1559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275만 4240명이다. 전 국민(5134만 9116명) 대비 1차 접종률은 약 16.5%다.
신규 2차 접종자는 1만 9856명이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8811명이고 화이자 백신은 1만 1045명이다. 누적 2차 접종 완료자는 229만 9853명이다. 전 국민 대비 2차 접종률은 약 4.5%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61만 9311명이고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68만 542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1246만 6321명의 45.7%가 1차 접종을 완료했고, 2차 접종률은 5.0%다. 화이자 백신 접종자 372만 225명의 접종률은 1차 73.8%, 2차 45.1%다.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까지 마쳐야 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이다.

오는 10일부터는 30세 이상 예비군(53만 8000명), 민방위 대원(304만명), 국방·외교 관련자(13만 7000명) 대상으로 미국이 제공한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아울러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2분기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대상자에서 제외된 대상자인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경찰, 소방, 해경 등),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만성신장질환자 등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받는다.
또한 이달 중순부터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급 이상 30세 미만의 의료기관 종사자들에게 지난 1일 국내로 도착한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 5만 5000회분을 통해 접종이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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