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 디자인 시안. (제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천지일보 2021.6.8
배지 디자인 시안. (제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천지일보 2021.6.8

스티커, 6월 말부터 발급 예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접종자는 배지·스티커를 제공 받는다. 65세 이상 접종자에게 제공되는 스티커는 백신 접종 증빙도 가능하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예방접종 참여하는 분들에 대한 인센티브의 일환으로 접종자분들에 대해서 배지와 스티커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접종자 배지는 접종자 격려 및 예우 목적이며, 증빙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전날 정부부처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디자인 안을 배포했으며, 기관별로 제작준비 기간을 거쳐 접종센터나 주민센터 등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현재 예방접종을 받으면 접종센터 등 접종받은 기관과 온라인 등을 통해 종이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고, 전자증명서·앱으로도 가능하다.

65세 이상은 추가로 접종 스티커 발급을 원할 경우 주민센터에 방문해 본인 확인 후 스티커를 발급 받아 본인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접종 증명 스티커에는 신분증과 일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이름,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와 접종회차, 접종일자 등 접종이력이 담기게 된다.

접종스티커는 발행 시스템 기능 개발, 스티커 발급 관련 사항 홍보 및 이용 안내 등을 거쳐 6월 말부터 발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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