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2명으로 집계된 22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 바닥에 붙은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문이 낡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1.2.2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2명으로 집계된 22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 바닥에 붙은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문이 낡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1.2.22

서울 백신 1차접종 누적 150만명↑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에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139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가 8일 밝혔다. 

전날6일) 159명보다 20명이 줄고, 1주 전(5월 31일) 147명보다도 8명이 줄어든 수치다.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5497명이며, 2707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4만 2292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명 추가돼 누적 498명이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4월부터 주중 200명대를 유지하다가 검사 인원 감소 영향을 받는 주말 다음날은 100명대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5일 262명까지 치솟았다가 최근 3일간 179명→159명→139명으로 나흘 연속 1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6일 하루 검사 인원은 1만 6336명으로 4일 3만 7848명 대비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감소했다. 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수 비율을 나타내는 확진율은 6일 0.7%에서 7일 0.9%로 높아졌다. 서울의 최근 보름간 하루 평균 검사 인원은 3만 1278명, 일평균 확진자는 197명으로 평균 확진율은 0.6%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2명, 강남구 직장(6월 2번째) 관련 2명, 성북구 아동보호시설 관련 1명이 추가됐다. 송파구 소재 교육원 관련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10명이 됐다. 

기타 집단감염 7명, 기타 확진자 접촉 감염이 62명, 감염경로 조사 중인 사례가 53명이다.

8일 0시 기준 서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누계는 1차 150만 832명, 2차 37만 2339명으로, 전체 인구(약 960만명) 대비 각각 15.6%, 3.9%다.

백신 물량은 이날 0시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59만 3580회분, 화이자 14만 9214회분 등 총 74만 2794회분이 남아 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1일 신규는 327건이고, 누적은 5606건으로 접종자의 0.3%에 해당한다.
이상반응 신고 중 97.4%가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서울시 1차 접종이 150만명을 넘고 하루 최다 접종을 기록하며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차단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의심 증상시 검사받기, 충분한 환기 등 방역수칙을 계속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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