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항공우주 소재 분야 기관들과 산업 육성 ‘맞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6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 2층 컨벤션 카라홀에서 3개 기관과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항공우주 인력양성과 진주의 항공산업 발전이 크게 기대된다”며 “부품·소재 분야 산업을 지역발전과 혁신을 견인할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진주시 등 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경남진주강소특구 성과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특화·연계 분야 산업 육성을 위한 교류와 정책·제도개선 ▲기술·교육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참여한 강소특구지원센터는 2019년 8월 항공우주부품·소재 분야 특구로 지정돼 지역 산학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기술창업 및 이전과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1992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협회로 KAI를 비롯한 국내 항공우주 분야 기업 96개사가 회원사로 가입돼 산업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