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과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 14일 항공우주 분야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2.14
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과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 14일 항공우주 분야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2.14

사업발굴·기술력 확보 협력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4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항공우주 분야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조규일 진주시장과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우연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포럼 등의 행사 개최를 지원하는 등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항우연은 국가 항공우주 과학기술 연구를 담당하는 정부 출연기관으로, 최근 한국형 발사체(누리호) 개발의 주축이 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전문기관으로 성장 중이다.

진주시는 항우연과 교류 협력 강화가 진주를 비롯한 서부 경남의 항공우주 분야 기술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국가 항공우주 전문 연구기관인 항우연과의 협력은 지역의 항공우주 분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역기관들과 항우연 간 공동협력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기관 간 교류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이번 협약으로 기관 간 협력 강화와 신규사업 발굴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14일 조규일 진주시장(왼쪽)이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과 항우연을 둘러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2.14
14일 조규일 진주시장(왼쪽)이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과 항우연을 둘러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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