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지난 4월 화상으로 열린 기후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발언을 듣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DB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지난 4월 화상으로 열린 기후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발언을 듣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DB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다음달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맞아 한미일 3국이 별도의 정상회의를 여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더불어민주당 문정복(54) 의원과 정의당이 류호정(28) 의원 간 설전 앙금이 주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만에 다시 700명대 아래로 내려갔다. 이 외에도 본지는 1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한미일, 다음달 G7 회의 때 3국 별도 정상회의 추진”☞(원문보기)

다음달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맞아 한미일 3국이 별도의 정상회의를 여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5일 교도통신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 미국 일본이 내달 11~13일 영국 남서부 콘월에서 열릴 예정인 G7 회의를 계기로 3국 정상회의를 여는 것을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만일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가 성사되면 지난 2017년 9월 유엔총회 기간에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와 회담을 가진 이후로는 처음 가지는 3국 정상회담이 된다.

◆[주간 강력범죄 종합] 택시기사 살인·50대 10대부자 계획살인·또래 여중생 집단 폭행·둔기 살해☞

운행 중이던 택시기사를 갑자기 살해하거나 아들과 친구들을 동원해 채무자를 살해하고 암매장하는 등 끔찍한 범죄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 8일부터 발생한 강력범죄 사건을 모아봤다.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배진교 의원의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 관련 발언에 언쟁을 벌이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배진교 의원의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 관련 발언에 언쟁을 벌이고 있다. (출처: 뉴시스)

◆[정치in] ‘꼰대-무례’ 문정복-류호정 ‘설전’ 앙금 장기화, 왜?☞

더불어민주당 문정복(54) 의원과 정의당이 류호정(28) 의원 간 설전 앙금이 주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문 의원은 정의당 최고직을 지낸 의원이 사과를 해놓고 정당차원에서는 도리어 사과를 촉구하는 논평을 냈다며 발끈 했고, 류 의원도 이에 맞서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두 사람 간의 설전은 양당 갈등으로도 번질 조을 보이고 있다.

◆[르포] 코로나백신예약에 시민 기대·우려… “AZ 대신 화이자 안될까요?”☞

“이왕이면 아스트라제네카 보다 화이자 맞을래요.”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 대상자가 60~74세까지 확대되면서 코로나19 백신이 우리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다가왔다.15일 서울 성동구청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던 김다영(38, 여)씨는 3분기부터 일반인 대상으로 백신 접종 대상자가 확대되면 백신 맞을지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김총리 “2학기 전면등교 목표… 8월까지 학교 백신접종 노력”☞

김부겸 국무총리는 스승의 날을 맞아 “작년 한 해 원격수업과 방역을 통해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주력했다면, 올 2학기부터는 전면 등교를 목표로 교육 공백 회복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15일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습 결손과 학력 격차, 상회·정서적 결핍 문제가 큰 걱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700명대를 기록한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역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5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5.1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700명대를 기록한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역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5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5.13

◆국내 신규확진 사흘만에 700명 아래로… 주말 변수(종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만에 다시 700명대 아래로 내려갔다.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81명 늘어 누적 13만 1061명이 됐다. 전날(747명)보다 66명 감소한 수치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64명→463명→511명→635명→715명→747명→681명이다.

◆전국 신규확진 681명… 사망 3명, 위중증 150명☞

15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1명 늘어 누적 13만 1061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747명)보다 66명 줄어 지난 12일(635명) 이후 사흘 만에 700명 아래로 감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61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정치in] ‘北인권’ 강조한 바이든 행정부… 북미대화 재개 변수되나☞

2020 국제종교자유 보고서 공개한미회담서 北인권 논의 결과 관심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북한의 핵과 인권 문제를 따로 떼놓지 않고 동시에 다루겠다는 기조를 드러냈다. 바이든 미국 출범 이후 줄곧 강조했던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루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셈인데, 북한의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하고 있는 인권 문제가 북미대화 재개의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어린이날인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아이들이 비눗방울 놀이를 즐기고 있다. ⓒ천지일보 2021.5.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어린이날인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아이들이 비눗방울 놀이를 즐기고 있다. ⓒ천지일보 2021.5.5

◆올 추석부터 백신 접종자 마스크 벗기, 실현 가능할까☞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올해 추석쯤부터 마스크를 실외에서 벗고 다녀도 될 것 같다고 밝힌 가운데 그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을 해 오는 추석 정도가 되면 접종 완료자는 실외부터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이후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여러 가지 안전성 등이 검증되면 접종 완료자의 비율 등에 따라서 마스크를 완전히 벗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청 원팀 강조하는 文대통령… 민주당 지도부에 “당청 갈등 프레임 경계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에게 “당청 갈등 프레임에 빠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공개 모두 발언에서 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이 되면 정부와 여당 간에 틈이 벌어지기도 하고, 당내에서도 선거를 앞둔 경쟁 때문에 분열된 모습이 드러났던 것이 과거 정당의 역사였다”며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른바 당청 ‘원팀’을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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