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모더나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몇 달 동안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여당에서 대선 경선 연기론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20대 청년들이 조국 사태, 방송인 김어준 논란, 병역 문제 등에 대한 민주당 태도를 질타했다.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엿새 만에 발견된 의대생 손정민씨의 휴대전화 포렌식이 끝났다. 급등세를 보이던 도지코인이 8% 급락했다.
◆모더나 “향후 6개월간 더 많은 변이 발생할 것” 경고(원문보기)☞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몇 달 동안 새로운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테판 방셀 CEO는 6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우려스러운 새 변이들이 전 세계적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남반구가 가을과 겨울로 접어들면서 향후 6개월 동안 더 많은 변이가 발생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오후 9시까지 확진자 481명… 내일 500명대 안팎 예상☞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48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55명보다 74명 적다. 신규 확진자 481명 가운데 수도권이 318명(66.1%), 비수도권이 163명(33.9%)로 나타났다.
◆커지는 세계 코로나 백신 빈부격차… “도덕적 실패” 언제까지☞
“백신은 보편적 인권이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작년 6월 세계정상회의에서 한 말이다. 그러나 1년 후, 세계에서 이 보편적 인권은 일부 국가만 누리는 특권이 됐다. 뉴욕타임스(NYT)는 선진국들이 대유행 초기의 약속과 달리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을 촉진하는데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도덕적 실패라고 지적했다.
◆野 “文, 부적격 3인방 지명철회”… 청문회서 몸 낮춘 김부겸☞
국민의힘은 6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에 협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연신 사과하며 몸을 낮췄다.
여당에서 대선 경선 연기론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차기 대선 주자별로 경선 연기론에 대한 입장차가 있어 당내 논의가 본격화할 경우, 분열에 빠질 가능성이 대두된다. 차기 대선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6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회동했다.
◆‘더민초’ 만난 20대 청년들, 민주당에 쓴소리… 송영길 “아빠 심정으로 공감”☞
20대 청년들이 6일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와 만난 자리에서 조국 사태, 방송인 김어준 논란, 병역 문제 등에 대한 민주당 태도를 질타했다. ‘더민초, 20대에 듣는다’라는 주제로 마련된 간담회에는 송영길 신임대표도 참석했는데 20대 청년들이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50여명 앞에서 쓴소리를 쏟아냈다.
◆김오수, ‘국정철학’ ‘조직안정’ 두 마리 토끼 다 잡을 수 있을까☞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58, 사법연수원 20기)의 지명을 놓고 저마다 “검찰개혁 완수 적임자” “코드인사 방탄총장” 등 여러 가지 평가가 나온다. 김 후보자가 ‘대통령 국정운영 상관성’과 ‘조직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강 실종 의대생’ 휴대폰 포렌식 완료… CCTV·블랙박스도 확보☞
경찰이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엿새 만에 발견된 의대생 故 손정민(22, 남)씨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마쳤다. 이는 손씨가 실종되기 전 함께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A씨가 자신의 휴대전화로 착각해 잘못 가지고 온 것이다. 사건을 맡은 서울서초경찰서는 총 54대의 폐쇄회로(CC)TV와 당시 인근에 있었던 133대의 주차차량 블랙박스,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했다.
지난달 28일 이후 연이어 급등세를 보이던 도지코인이 8% 급락했다. 도지코인은 6일 오후 2시(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0.2% 급락한 61.08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 가상화폐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98% 급락한 74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명박 ‘논현동 사저’ 매물로 나와… 최저 입찰가 111억여원☞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 전 기거하던 서울 강남구 논현동 29번지 건물과 토지가 경매 처분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의 ‘논현동 사저’는 지난달 28일 경매 매물로 나왔다. 논현동 사저는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공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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