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사망 대학생’ 새로운 제보 나왔다… 경찰 “분석 가치 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22)씨의 사건과 관련해 분석 가치가 있는 새로운 제보가 경찰에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목격자는 아니나 손씨의 사건과 관련한 새로운 제보가 접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적인 제보도 있었고 분석의 가치가 있는 제보가 있었다”며 “해당 제보를 보고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손씨의 사건과 관련해 총 5개 그룹, 목격자 7명을 조사한 바 있다. 현재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과 손씨가 실종된 한강공원 인근 폐쇄회로(CC)TV 54대의 영상과 공원 출입 차량 133대의 블랙박스 등도 함께 분석하고 있다.

한편 손씨가 실종되기 전날 그와 함께 술을 마신 손씨의 친구 A씨의 잃어버린 휴대전화에 대한 수색도 계속되고 있다. 이날 심해잠수팀이 투입돼 수색이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