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인류에게 가장 많이 보급된 베스트셀러지만 완독률이 가장 낮은 책으로도 꼽힌다. ‘천국과 구원의 길’이 제시된 신서(神書)이자 언약서로 일컬어지는 성경은 신학자마다 해석이 달라 그 뜻을 알기 어렵다. 각기 다른 해석은 교단분열과 이단시비의 빌미가 되면서 교단끼리 배타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원인이 돼 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예배가 활성화되면서 교인들 스스로 다양한 교회 설교를 비교해 보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본지는 이런 흐름에 맞춰 편견 없이 성경의 교리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온라인에 공개된 설교 및 성경 강해 영상 중 기성교단과 코로나19 이후 관심이 증폭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교리를 주제별로 비교 정리했다. 해당 교단 관계자의 성경 해석을 최대한 가감없이 정리했으며 옳고 그름의 판단은 독자들에게 맡긴다.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3.16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3.16

 

떡과 포도주= 어린양 예수님의 말씀
하나님 나라가 이뤄질 때 새 것 먹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아는가?

2000년 전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기 전날 밤 열두 제자와 함께 유월절을 지키는 장면이다. 오늘날 기독교에서는 이 예식을 성찬식이라는 이름으로 지키고 있다. 그러나 성경에는 성찬식이라는 말이 없다. 다만 누가복음 22장 15절에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라고 말했다. 성찬식의 참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유월절의 의미를 먼저 알아야 한다.

약 3500년 전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키고자 애굽에 10가지 재앙을 내렸고, 마지막 재앙은 장자를 죽이는 재앙이었다. 이때 이스라엘 민족은 어린양의 살을 먹고 피를 문설주에 바름으로 살아서 애굽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즉 구원받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어린 양의 살과 피였고, 하나님은 이것을 기념해 대대로 유월절을 지키라고 명령했다. 그 이유는 이것은 모형과 그림자로써 장래 나타날 참 형상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초림 때 어떻게 참 형상이 나타났는지 살펴보자.

초림 때 요한복음 1장 29절과 고린도전서 5장 7절에 보니 어린 양은 유월절 양 곧 예수님을 가리켰다. 또 요한복음 6장 51~57절에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온 산 떡이라고 했고, 그의 살과 피를 먹어야 영생한다고 말했다.

예수님을 유월절 양으로 빗댄 것은 모세 때 구원받기 위해선 어린양의 살과 피가 있어야 했던 것처럼 초림 때는 오직 예수님의 살과 피 즉 예수님이 하는 생명의 말씀으로만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린 것이다. 당시 사단의 목자 바리새인들에게 사로잡혀 영적으로 죽어있던 예루살렘 백성들에게 예수님은 생명의 말씀을 증거해 하나님께로 인도했다.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3.16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3.16

이것이 바로 초림 때 유월절의 참 형상이었다.

하지만 모세 때 유월절의 참 의미를 알지 못하고 오직 절기만 지키고 있던 유대인들은 예언에 무지해 구원자의 실체인 예수님을 믿지 않고 오히려 핍박하고 죽였다.

예수님은 십자가 지기 전날 밤 누가복음 22장 16~20절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지면 다시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을 것을 새 언약으로 약속했다. 그때까지는 떡과 포도주로 기념하라고 했다.

그렇다면 누가복음 22장의 하나님의 나라는 언제 어디서 이뤄질까?

계시록이 성취되는 주 재림 때는 먼저 계시록 1장에 하나님의 나라 일곱 금 촛대 장막, 일곱 사자가 출현하고, 계시록 2장 3장에서 일곱 사자가 배도함으로 하늘 장막 성전의 일곱 사자는 계시록 13장에서 멸망자 7머리 10뿔 짐승에게 멸망받고 다 무너지게 된다.

이것이 하나님의 나라가 무너진 것이고, 이때 하늘장막의 모든 것을 보고들은 계시록 12장의 아이가 어린 양의 피 곧 예수의 말씀과 증거의 말로 멸망자 짐승과 싸워 이기고 하나님의 새 나라를 창조하고 구원의 역사가 비로소 시작된다.

계시록 12장의 아이는 계시록 22장 16절의 예수의 사자로 계시록 10장에서 계시 말씀을 받고 계시록 7장과 14장 같이 추수하고 인 쳐서 하나님의 나라 영적 새 이스라엘 12지파 14만 4000과 흰 무리를 창조한다. 14만 4000은 계시록 5장 9절에서 10절에 예수의 피로 산 나라와 제사장이요 흰 무리는 계시록 7장 14절에 예수의 피로 씻은 백성들로서, 이들이 바로 예수가 약속한 주 재림 때 이뤄지는 하나님의 새 나라와 새 민족이다. 2000년 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린 피는 이들을 위한 것이었다. 

정리하면 성찬식의 참 의미는 주 재림 때 하나님의 나라 새천지 12지파에서 이긴 자 약속의 목자를 통해 예수의 참 살과 피 곧 예수의 계시말씀을 듣고 지켜 영생하는 것이다.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3.16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3.16

예수님 살‧피 기념 성찬식 음식 먹어
아픈 데 손 얹고 기도… 병나을 것

기성교단

순복음교단 A목사

(성찬식 중) 몸이 아픈 사람은 아픈데 손을 얹고 그 외에는 가슴에 손을 얹길 바란다. 전능한아버지 하나님 예수가 2000년 전 우리의 잘못을 친히 담당하고 병을 짊어지고 갔다. 병은 이미 없어져 버렸다. 병은 거짓되고 헛된 것이다. 병은 마귀의 조작이다. 우리는 예수의 이름으로나은 것을 믿어야 한다. ‘우리의 원수 귀신아 물러가라’ ‘너희 거짓을 버리고 떠나가라다’ ‘너희 모든 암은 물러가라’ ‘좌골신경통 물러가라’ ‘무릎관절염 물러가라’ ‘고혈압은 물러가라’ ‘간질은 나아라’ ‘내장의 고통은 물러가라’ ‘온몸과 오장육부의 모든 질병은 물러가라’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한다’ 예수의 이름으로 나을 것이다.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믿는 대로 될 것이다. 아버지 하나님이 예수의 이름으로 고쳐주고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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