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을 현장으로 확장 필요
“성과에서 성장으로 옮겨가야”
![[천지일보 사천=이동현 기자]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가 17일 사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5.11.17.](https://cdn.newscj.com/news/photo/202511/3341176_3424048_490.jpg)
[천지일보 사천=이동현 기자] 경남 교육감에 출사표를 던진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가 IPS(Industry–Public–School) 기반의 지역 연계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김 전 차관보는 17일 사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를 교실 밖에서 지역과 산업을 배우는 IPS 교육 트랙을 경남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주장했다.
김 전 차관보는 “경남의 많은 학교들의 불빛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줄고 학교가 사라지면 결국 지역이 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생들은 줄어들고 산업의 변화는 빠르며 항공·우주 산업은 새로운 인재를 요구한다”며 “항공우주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항공우주분야 중점학교 및 국제학교 등의 설립을 검토하겠다” 덧붙였다.
김 전 차관보는 “이제 학교를 닫힌 공간이 아닌 열리는 플랫폼으로 바꾸겠다”며 “산업-공공-학교가 함께 만드는 IPS 교육 트랙을 사천에서 경남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주장했다. ‘IPS(Industry–Public–School)’는 학교 교육과 지역 산업을 연계해 교실을 현장으로 확장하는 모델이다.
김 전 차관보는 “학교는 교과서와 성적이 아닌 학생의 삶과 지역의 이야기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교육의 중심을 행정에서 사람으로 통제에서 신뢰로 성과에서 성장으로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교육감 중도보수 단일 후보 경선에 참여하는 출마예정자는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를 포함한 8명으로 1차 12월 10~11일 여론조사를 통해 4명으로 압축한 후 12월 29~30일 2차 여론조사로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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