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 공간 등 편의시설 설치
“정원문화 확산 지속 추진”
산림청 공모사업 5억원 투입

[천지일보 사천=이동현 기자] 경남 사천시가 교목, 관목, 초화류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시청사 실외정원 조성사업’을 마무리 지었다.
시는 청사 생활환경 개선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시청사 실외정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산림청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약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교목 청단풍 외 6종 45주와 관목 애기동백 외 41종 3271주, 초화류 털머위 외 41종 1만 1918본 등의 수종을 식재했다. 또한 산책로 조성과 벤치 등 편의시설물을 설치했다.

시청사 실외정원은 ▲사색정원 ▲그늘정원 ▲연리정원 ▲선큰정원 등으로 각각의 테마에 맞게 조성됐다. 사색정원은 경관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도록 동선이 구성됐으며 그늘정원은 건물 뒤편에 위치한 특성상 음지식물과 이끼석 등이 배치됐다. 이어 연리정원은 플랜트와 목재데크 시공, 벤치와 테이블 등이 설치돼 휴게 공간을 염두해 마련됐으며 선큰정원은 행정도 지하부에 낮은 공간을 활용돼 지어졌다.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숲 생활권역 실외정원 조성 사업은 공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내 생활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도시열섬 완화,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녹색생활공간 확충을 위해 시행됐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시청사 실외정원이 단순한 조경 공간을 넘어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녹색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생활 속 녹색 복지 실현을 위해 정원문화 확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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