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개인 등 총 56명 수상
6022만 달러 수출 성과 이뤄

조규일 진주시장이 6일 개최된 ‘제27회 진주시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청) ⓒ천지일보 2025.11.06.
조규일 진주시장이 6일 개최된 ‘제27회 진주시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청) ⓒ천지일보 2025.11.06.

[천지일보 진주=이동현 기자] 경남 진주시가 농식품 수출 등을 우수하게 이뤄낸 농가·유공자를 격려하는 ‘제27회 진주시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는 6일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에서 ‘제27회 진주시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농식품 수출을 통해 진주시 농업의 위상을 높인 우수 농가와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단체 수출탑 2개 단체, 개인 수출탑 49명, 수출유공자 5명 등 총 56명이 수상했다. 수공 기간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지난 9월 30일까지이다. 수출실적과 해외시장 개척 공로를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수공 기간에는 ‘엔저 현상’과 ‘이상기후’ 등의 상황 가운데서 6022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수출탑 시상식은 진주시 농업인들의 열정과 시의 체계적인 지원이 함께 이뤄낸 성과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수출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지원 정책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조 시장과 농업 관련 유관기관장, 시의원, 수출업체와 생산 농가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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