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 농업인 격려 ‘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

[천지일보 진주=이동현 기자] 진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가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단체협의회는 6일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에서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농업 발전에 헌신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시상식과 ‘농업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자랑스런 농업인상 6명 ▲우수농업인 표창 18명 ▲지역 농산물 수출 확대에 기여한 수출탑 수상자 56명 등 총 80명이 수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개최된 ‘어울림 한마당’은 농업인 대잔치로 농업인과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우리 시 농업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온 농업인 여러분의 땀과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봉배 진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농업인의 날은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지역농업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단체가 중심이 돼 농업인의 권익을 증진하고 진주시 농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조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 등 16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진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는 격년제로 열리며 지역농업인을 발굴·격려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