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2㎡, 4개 동, 지상 2층 규모
12월 실시설계, 연말 착공 목표

[천지일보 진주=이동현 기자] 경남 진주시가 노후된 산업단지를 청년 창업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리모델링 사업에 나섰다.
시는 4일 진주시청에서 ‘상평산단 휴·폐업공장 청년창업공간 리모델링 사업’ 실시설계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평상단 휴·폐업공장 청년창업공간 리모델링 사업’은 1981년 준공된 진주상평일반산업단지의 주력산업에 대응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저렴한 임대공간 제공과 주민친화형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기존 산업을 재편하고 신성장 동력이 될 유망산업을 발굴 및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1월 설계공모에 당선된 이정섭 ㈜디디건축사사무소 대표(서울 소재)가 건축 설계 의도, 공간배치 및 동선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에서 공공디자인 심의를 거치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이 반영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연면적 3312㎡, 4개의 동,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여기에는 중·대형 공장형 시설과 휴게 및 회의실, 카페, 다목적홀 등이 포함된다. 설계안에는 청·장년층 근로자 수요에 맞춘 100평 이상의 공장형 공간과 공유 공간, 편의점 등이 포함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진주시 총괄계획가, 공공건축가 관계 공무원 등 8명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이번 리모델링 사업으로 상평산단 재생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기반 시설 확충과 수요기업 맞춤형 공장 및 지원시설 제공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들의 생활환경 개선·문화 욕구 충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해 오는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연말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 및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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