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문화강좌실 등 다용도 시설 구축

[천지일보 대구=이지수 기자]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 지역 환경자원시설 폐기물 매립장 주변에 주민 복리증진과 건강한 생활체육 등 여가생활 공간을 제공하는 친환경적인 ‘서재문화체육센터’가 오는 6월 개관한다.

서재문화체육센터는 환경자원시설 폐기물 매립장의 혐오시설에 따른 인근 주민들에 대한 보상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2012년 2월 폐기물시설을 체육공원으로 도시계획시설을 변경해 와룡산과 금호강 등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친환경 체육시설로 건립됐다.

부지 3만 790㎡에 2013년 10월 착공해 총사업비 165억을 투입, 지하 1층과 지상 2층, 총면적 5904㎡ 규모로 주요시설로는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헬스장, 탁구장, 요가실, 문화강좌실,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건물 외부에는 인근 기존 자원순환시설(파크골프, 테니스, 인라인스케이트장) 체육시설과 연계해 풋살장, 족구장, 산책로, 휴게시설, 주차장 등을 설치했고 서재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서재로에 인도를 신설함으로써 접근성도 고려했다.

안종희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서재 환경자원시설 주변 주민들의 여가 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내·외부 시설 전반에 대해 최종점검 및 시험 운전을 시행하는 등 이용 주민들에게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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